잘 놀았던 아이, 자다 경기할 때 열부터 살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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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놀았던 아이, 자다 경기할 때 열부터 살펴라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7.03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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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사고 응급조치

여름에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사고도 잇따른다. 야외에서 부상을 당했을 때 유용한 응급조치 요령을 알아본다.

△물놀이 중 발목을 다쳤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발목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는 일이다. 끈 같은 것이 있으면 고정대를 놓고 부은 부위에 붕대처럼 감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부은 발목을 고정해 최대한 움직임을 적게 만든다. 이때 끈이 없으면 기다란 천으로 부은 부위를 감아도 좋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발목이 계속 붓는다면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해야 한다.

△하루 종일 잘 놀던 아이가 자다가 경기를 할 때
밤에 자다가 경기를 하면 가장 먼저 열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살펴야 한다. 만약 열이 있다면 옷을 벗기거나 냉찜질을 하고 해열제 등을 먹여 열을 떨어뜨리는 것이 우선이다. 열이 내리면 경기도 가라앉는다. 경기를 할 때 아이의 입 안에서 분비물이 나오는지도 살펴야 한다. 분비물이 나온다면 반드시 입을 열어 수건 등으로 닦아내고 아이를 비스듬히 눕혀 입 안의 분비물이 흘러내리도록 한다.

△상처에서 피가 안 멈출 때
상처 부위에서 피가 멈추지 않고 흐를 때는 깨끗한 수건 등으로 상처 부위를 15분 동안 눌러 지혈을 한다. 대부분 15분이면 출혈은 멈춘다. 하지만 이후에도 출혈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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