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4회 익산시장기 무에타이 선수권대회’에 벽안의 선수가 출전해 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광천고등학교와 광천제일고에서 원어민 강사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제이엠 마크 씨. 마크 씨는 올해 2월부터 홍성읍 청무체육관에서 5개월여간 무에타이를 수련해왔다. 이번 무에타이 선수권대회에 마크 씨가 출천한 것은 오는 6일 고향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돌아가기 전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경기 결과는 2:1로 판정패. 마크 씨는 “비록 승리는 못 했지만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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