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홍성군 여성대회가 지난 18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미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관내 11개 여성단체 회원 및 여성 등 9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내포콰르텟의 공연으로 문을연 이번 행사는 기념행사, 특강, 어울림 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려 지역 내 여성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여성단체협의회는 바자회 등의 수익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관내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최미선 회장은 “감성과 소통의 시대에 여성들의 리더쉽이 더 요구되고 있다”며“여성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통해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가정과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여성들이 양성평등 문화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 이후 이용환 혜전대교수의 ‘소통하는 여성이 아름답다’는 주제의 특강이 열렸으며, 발레공연, 초대가수 공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미선 회장은 “우리는 감성과 소통의 시대에 살고 있어 여성의 소통의 리더십이 경쟁력을 가진다”며 “성차별 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표창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여성발전유공 국회의원 표창 신용희, 김해순 △도지사 표창 임이재 △평등문화가정 최태주·강영자 △군수 표창 김순월, 김인수, 김정옥, 신수정, 명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