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는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유중근 총재에게 명예문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한서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함기선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적십자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중근 총재는 1998년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을 시작으로 특별위원회의 감사와 위원장, 대한적십자사부총재를 거쳐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2011년 제27대 대한적십자사총재로 부임했다.
유 총재는 부임 직후 ‘희망풍차 나눔 프로그램’을 출범시켜 국민적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프로그램은 4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결연인 ‘희망풍차’,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희망의료센터’, 생명나눔운동인 ‘300만 헌혈운동’을 통일한 것이다.
대한적십자사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해오던 유 총재는 물심양면의 지원을 통해 한서대의 국내외 봉사를 비롯한 국제적십자 활동에도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이날 수여식 답사에서 유 총재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 함께 소통하려는 적십자가족의 노력에 대한 격려로 알고 적십자 인도주의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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