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기념사업회 2개로 통합 논의 제기
‘사단법인 독립투사 만해 한용운 선생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가 지난 17일 홍성전통시장 홍주쇼핑타운 1층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이소용 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해 임원,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고사를 지내고 기념사업회의 출범을 알렸다.
기념사업회는 한용운 선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3·1운동 33인회의 장면 마스코트 제작, 백일장 및 사생대회, 홍보 계간지 발간, 장학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소용 회장은 “지역의 뜻 있는 사람들과 만해기념사업회 설립을 구상해 충남도에 정식으로 사단법인 등록을 마쳤으며 만해 선생을 기릴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한 기념사업회 외에도 ‘만해 한용운 선사 기념사업회’가 지난 8월 출범해 운영 중에 있다.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두 기념사업회의 통합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어 향후 두 기념사업회의 향방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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