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악성사기범 및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집중단속과 동네조폭 재범방지 활동을 펼쳐왔다. 이처럼 김 청장 취임 이후 지역특성에 맞는 치안 활동을 펼쳐온 결과 올 해 들어 2월말까지 총 범죄 발생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감소했고 검거율은 3.9% 증가했다. 또 5대 범죄 발생은 8.1% 감소하고 검거율은 9.4% 증가했다. 특히, 사행성 게임장 단속은 5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특성에 맞는 촘촘한 치안안전망 구축과 함께 김 청장 취임이후 역점을 둔 것이 내부 직원 사기진작을 통한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내부 만족이 자연스럽게 주민 만족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김 청장은 현장 경찰관의 선행 미담, 수범 사례, 주요범인 검거 소식을 들을 때마다 담당 경찰관에게 직접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자랑스러운 경찰관’ 패를 수여하며 격려하고 있다. 또 매일 아침 과장들이 참석하던 회의 대신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서무주임, 사무실 막내, 여직원, 행정관 등 다양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방식으로 개선하는 등 내부 직원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김 청장은 “현장과 소통 중심 치안활동을 통해 주민체감치안과 직원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