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준 단장, “전국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돼야”
청소년 창산리 역사 대장정을 인솔하는 조기준 단장은 여느 때와 달리 기대에 부풀어 있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인데다 처음으로 연예인도 동반, 흥미진진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번 역사 대장정은 중·고교생 90명과 임원 및 지도자 등 105명이 오는 8월6일 출발, 15일까지 10박11일 동안 중국 동북 3성을 중심으로 청산리, 백두산, 대련, 단동, 하얼빈, 환인, 용정 등 고구려, 발해, 독립운동의 역사가 서린 지역을 돌아보게 된다. 이번에는 청소년 멘토인 윤학렬 감독과 영화배우 정우택 씨가 동행, 참가자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10박11일이 되게 해줄 것으로 조 단장은 기대하고 있다.
조 단장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심어주는 불씨가 될 것이라는 설명에 윤학렬, 정우택씨가 동행을 흔쾌히 수락해줬다”며 “이번 대장정은 MBC에도 방영될 에정이어서 선조들이 남긴 애국정신과 민족혼을 전 국민이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단장은 지난 2008년 백야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에서 실시하는 대학생 대상 역사대장정에 동행했다가 청소년들의 참가가 필요할 것 같아 2010년부터 시작했다. 조 단장은 역사 대장정이 홍성뿐만 아니라 전국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발전시키는 포부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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