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어르신께 안부전화 드리기’

홍주로타리클럽(회장 서용옥)은 지난 27일 로타리 회원 68명 및 청로회(회장 이철이) 6명 등 74명이 참가한 가운데 ‘독거노인 어르신께 안부전화 드리기 봉사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연로한 독거노인 30명을 대상으로 홍주로타리클럽 회원 1명과 청로회 고등학생 1명이 짝을 이뤄 안부전화를 드리고, 상담일지에 전화한 날짜, 대화시간,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홍주로타리클럽은 봉사를 시작하는 초창기 30명의 학생에게 전화요금으로 3만원씩 총 90만 원을 지급하며, 1년간 봉사를 진행한 뒤 봉사 우수학생 10명을 선발해 1인당 20만 원씩의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서용옥 회장은 “독거노인들의 우울증 예방 등을 위해서 안부 전화가 매우 중요한데 전화 뿐만 아니라 장학금 지급까지 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면서 “앞으로 사업이 잘 진행돼 전화를 드리는 노인의 수가 늘어나고, 다른 단체로도 확대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하는 학생들이나 독려하는 우리 회원들 모두가 본래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열심히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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