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생협 ‘우리동네의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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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생협 ‘우리동네의원’ 개소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08.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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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물리치료 등 28일부터 본격 진료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이사장 채승병‧이하 의료생협)은 27일 홍동면 상하중마을 우리동네의원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 상하중마을회관 맞은편에 조성된 우리동네의원은 이훈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물리치료사 1명, 간호사 1명 등이 상주한다. 우리동네 의원은 진료대상의 50%까지 조합원 이외에 일반 주민들을 진료하며 조합원과 비조합원간의 차이없이 진료한다. 가정의학과는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전문진료과로 대부분의 질환을 치료하는 과목이다. 우리동네의원에서는 가정의학과 이외에도 전문적인 물리치료를 함께 받을 수 있으며,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또한 우리동네의원은 오는 9월부터 여성농업인센터와 함께 인근마을에서 허리운동 프로그램 등 주민들의 건강개선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홍동면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우리동네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원내에서 바로 처방이 가능하다. 면민들의 편의 및 의료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승병 이사장은 “농촌지역 마을과 주민들의 주치의로 첫걸음을 내딛는 이 자리에 오셔서 응원과 축복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은 이웃과 마을이 서로 돌보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모토로 농촌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농촌공동체 복원 등을 위해 지난 5월 창립한 의료생활협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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