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재경홍성고 체육대회 및 동문의 날이 지난 25일 서울 개포동 개원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사진>
재경홍성고총동문회(이하 재경총동문회)가 주최하고 28회, 38회, 48회 동문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역대 총동문회장과 재경총동문회회장을 비롯한 5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에 앞서 장성실(27회) 재경총동문회 감사와 염철중(30회) 재경발전위원장에게 공로장이 수여됐다.

대회는 홀수기수와 짝수기수로 나뉘어 줄다리기, 박 터뜨리기, 족구 등의 게임을 통해 승패를 떠나 동문간의 화합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외에도 옛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학창시절로의 추억여행을 떠나는 포토존을 마련해 동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유성순 재경총동문회 회장은 “동문 간 서로 정을 나누고 소중한 추억을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면서 “모교가 내년부터 내포 신도시로 이전하는 만큼 더욱 더 발전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