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차장, 쌀 수출 생산단지 방문
홍성·당진 현장 찾아 농민 의견 듣고 격려
홍성·당진 현장 찾아 농민 의견 듣고 격려
충남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 라승용 농촌진흥청차장이 수출용 원료곡 벼 생산단지인 대호간척지와 쌀 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백제물산 등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당진 대호간척지의 수출용 원료 벼 생산단지는 올해 200㏊를 조성, 수출용 쌀 가공식품 업체에 원료곡을 공급하고, 그 외의 수량은 밥쌀용으로 전량 수출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당진 대호간척지에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기술 실증 시범포를 11종 30㏊에서 운영하고 있다. 광천읍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백제물산은 쌀 가공업체로 즉석 떡국, 고아미품종으로 만든 즉석 쌀국수 등을 생산·판매해 약 100억 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중 수출 비중이 약 45억 원이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쌀 소비 촉진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농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및 가공제품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우리 쌀의 경쟁력은 수출과 소비 경향에 맞는 가공 제품의 개발과 판매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촌진흥청은 우리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지원책을 강구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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