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혁신·교육활동 새 틀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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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혁신·교육활동 새 틀 짠다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1.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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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고, 충남형 혁신학교 ‘ 행복나눔학교’ 선정
전인적 인재 양성… 교육의 틀을 새롭게 다진다

홍성여자고등학교가 오는 2020년까지 충남형 혁신학교인 행복나눔학교로 선정됐다.

충남 행복나눔학교는 △학생중심교육을 실현하는 학교 △더불어 성장하며 배움이 즐거운 학교 △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표방하고 있다. 혁신학교는 교사들이 학교교육을 반성하며 시작 한 학교개혁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전인적 인간을 키운다는 목표로 지난 2009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처음 시작됐다.

홍성여고는 홍성을 대표하는 지역 여성 교육의 명문임에도 정규 수업과 보충수업, 야간자율학습 등으로 타율적인 생활을 계속함에 교사와 학생 모두의 피로도가 높아졌고, 이에 행복하고 짜임새 있 는 교육을 위해 이번 충남형 혁신학교인 행복나눔학교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복나눔학교 운영을 통해 홍성여고는 △학생들의 전인적 능력향상 △자기 표현력과 자존감 향상 △지역 교직사회 전반 변화의 바람과 혁신 마인드 형성 △농촌지역 교육환경 개선 및 긍정적 인식 등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여고는 행복나눔학교를 올해부터 2020년까지 조성과 정착, 발전과 심화의 네 단계로 나눠 운 영해나갈 방침이며 학교혁신은 크게 △운영체제의 혁신 △교육력 강화 △교육과정 및 수업혁신으로 이뤄진다. 학교 조직을 교육활동 중심으로 재편하고, 공동체 학교 문화를 조성해 교장과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는 가운데 공동체의 의견이 학교 운영에 반영된다.

또한 대안학교가 아닌 미래형 학교로서 교육력 강화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서로 협의하고 협력하는 학교로 발전 비전을 서로 공유하는 가운데 한 명의 학생도 소외 되지 않도록 연구하며 돕는다는 방침이다. 수업 혁신을 통해서는 학생들의 지적 성장뿐만 아니라 △도덕적 감수성 △정보가치 판단력 △외국어 능력 △대인관계 능력 △참여와 공헌력을 갖춘 전인적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계 획이다. 고학력 학생은 더욱 탁월하게 교육하고, 저학력 학생에 게는 기초를 확실히 다지는 교육이 실현되며 학급책임교육과 함께 진로 및 진학교육도 강화할 계획으로, 홍성여고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하며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성여고 관계자는 “지역 여성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홍성여고가 행복나눔학교로 성공적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는 물론 교육계 전반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롤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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