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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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해요”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1.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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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중 3학년 여학생들, 목도리 50여개 전달

【광천】광천중학교(교장 윤여향) 3학년 여학생들의 훈훈한 선행이 귀감이 되고 있다.

광천중에 따르면, 3학년 여학생 41명은 지난해 겨울 여교사들로부터 쉬는 시간과 여가 시간을 활용해 뜨개질을 배웠고, 광천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한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제작했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를 통해 배운 뜨개질을 학생들에게 전수한 김영미 지도교사는 “서투른 실력임에도 학생들이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에 기특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총학생회장인 김정민 학생은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 염려가 됐지만 의미 있는 일이라 즐겁게 참여 했고, 막상 해보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목도리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만족감도 느끼고 뜨는 내 내 행복했다”고 말했다.

광천중 여학생들의 따뜻한 마 음을 담은 목도리 약 60여개는 지난달 31일 지도교사와 학생 대표 가 광천읍사무소를 찾아 직접 전달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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