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통문화유산 발굴·보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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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통문화유산 발굴·보존한다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1.22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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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문화연구회, 새해 맞아 본격 행보에 나서
연구팀·사업팀 분리… 역사문화 활성화에 앞장

홍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발굴, 보존하는 사단법인 홍주문화연구회(회장 전상진)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홍주문화연구회는 홍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발굴, 보존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연구 및 활성화를 통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홍주문화연구회는 홍성지역의 유형 문화유산인 홍주읍성, 홍주향교, 결성향교 등을 발굴 보존하는 동시에 이를 문화예술 콘텐츠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아가 한성준의 전통춤, 명창 선달 최예운, 김창룡의 판소리맥 등 무형 문화유산 발굴 보존 및 문화예술 콘텐츠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는 2018년 홍주천년을 맞이하면서 그 역사와 사건들에 대한 연구 및 재조명, 역사인물 발굴 및 콘텐츠화 등을 통해 전통의 맥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기념사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역의 문화지도(지형도) 구축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축제 활성화,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의 교류·협력, 문화예술 인재 발굴 육성 등 지역의 문화예술 연구 및 활성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홍주문화연구회는 이밖에 지역 내 마을별 문화향유 기회 확대, 노인·여성·청소년·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전시·체험 사업 영역도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지난 2012년 말 설립돼 임원 7명, 일반회원 10명 등 17명으로 구성된 홍주문화연구회는 그동안 홍성지역 문화예술의 발전 및 축제 발전방안 모색 등 각 회원이 발의하는 집중 의제에 대한 논의 및 간담회 등을 가져왔으며, 지난해부터 단체 활성화에 대해 집중 논의를 시작해 올해부터 더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역사와 전통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방안을 연구하는 연구팀과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사업팀을 분리해 올해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신청 중에 있다.

전상진 회장은 “우리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과 관계된 인사들이 함께 모여 힘을 합치고 발전되는 홍성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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