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고인들이여, 내포에서 비상하라”
상태바
“홍고인들이여, 내포에서 비상하라”
  • 장나현 기자
  • 승인 2016.02.25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경홍성고등학교산악회 용봉산 시산제
▲ 재경홍성고등학교산악회 이경학 회장이 시산제를 지내고 있다.

재경홍성고등학교산악회(회장 이경학)는 지난 21일 용봉산 청소년수련원 광장에서 시산제를 진행하고 내포로 이전한 홍성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출발한 홍성고등학교 동문 350명과 홍문표 의원, 이병국 의원을 비롯한 부산 동래고, 대전고, 대구공고, 목포고, 원주고의 재경동창회 관계자들 등 150명이 참여해 총 500명이 홍성고등학교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경학 회장은 “홍고가 75년 만에 내포신도시로 이전하게 돼 교가 첫머리에 나오는 용봉산에서 모교와 지역발전을 위한 시산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에서 새 시대,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 기상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로 이전한 홍성고등학교에서는 주목나무를 기념식수로 심었다. “홍고의 교목은 은행나무이고 교화는 목련인데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간다는 의미로 주목나무를 기념식수로 정했습니다.” 홍성고등학교 33회를 졸업한 이 회장은 작년말 부광약품 임원으로 퇴직 후 재경홍성고등학교산악회 회장직을 맡았다. 이 회장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공약사항 중 하나였던 테마산행을 기획해 동문들과 명산을 탐방하겠다”며 “제약회사에서 일한 경험을 총동원해 재경총동문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