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교육으로 인성을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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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교육으로 인성을 회복한다
  • 장나현 기자
  • 승인 2016.03.3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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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인성교육지도사 양성과정 개강
▲ 이병학 원장이 충효인성교육지도사 양성과정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남충효인성교육원(원장 이병학)은 지난 26일 홍성적십자봉사관 회의실에서 충효인성교육지도사 양성과정 제1기를 개강했다. 개강식에는 전 홍주향교 이건엽 회장, 이헌규 전 홍성부군수를 비롯한 인성교육에 관심이 많은 인사와 수강생 36명 등 총 50명이 참여했다.

이병학 원장은 “충효의 고장인 홍성에 충효인성교육원을 개원해 이 자리가 무척 뜻 깊다”며 “인성회복 문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지금, 지역 인성교육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참여해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충남충효인성교육원은 사단법인 충효국민운동본부의 충남지역 인성교육지도자위탁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1월26일 개원했다. 지역주민의 충과 효의 실천운동, 학교 및 기관단체의 인성교육, 인성학술세미나 및 인성지도자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충남지역 인성교육 진흥에 요체를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성을 비롯한 예산, 보령, 서산 수강생들이 참여했으며 연령은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했다. 이날 입학한 수강생들은 매주 토요일 실시되는 충효 교육과정과 상담기법 등을 수료 후 시험을 거처 인성교육지도사 자격증을 받게 된다. 교육기간은 3월 26일부터 7월 9일 까지다.

수강생 최고령 정복동(83) 씨는 “나이는 먹었지만 열심히 배우면 이제라도 무엇인가 할 수 있을 것 같고 다른 노인들한테 배운 것을 가르쳐 주는 봉사를 하고 싶어 입학을 하게 됐다”며 “도덕적으로 충효를 앞세워 정말 착하게 산다면 가정이 화목해지고, 사회가 밝아지고, 나아가 나라도 밝아질 것”이라고 입학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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