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간 소통 효율적 예산 집행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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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간 소통 효율적 예산 집행 당부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6.04.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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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중복투자 방지 부서별 협의 강화 지적

서부면 죽도에 최근 각종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중복투자 방지, 예산 절감 등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별 협의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홍성군의회(의장 이상근)는 지난 5일 의장실에서 군의원과 실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제과, 재무과, 문화관광과, 건설교통과 등 각 사업부서 사업 보고와 ‘홍성군 노인종합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 등이 이어졌다.
문화관광과 이부균 과장으로부터 ‘탄소가 없는 섬 자급자족 죽도’사업을 보고 받은 군의원들은 타 부서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중복투자 요소가 없는지 확인할 것을 요구했다. 부서별 협의를 통해 캠핑장 등 이미 투자된 사업을 배제해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예산 투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탄소가 없는 섬 자급자족 죽도’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죽도는 지역에서 하나 밖에 없는 유인도로 안전행정부 공모사업인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사업’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을 통한 ‘에너지자립 섬’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광천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상인 역량강화 등 자생력을 높이는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달라는 주문이 이어졌다. 또한 관광객들이 쉴공간과 시식공간, 배달서비스 구축 등이 요구됐다.
대규모 건설공사의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명예감독관을 임명하는 등 명예감독관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명예감독관제는 추천 받은 주민을 명예감독관으로 위촉해 착공에서 준공까지 점검·감독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이외에도 홍성읍사무소, 보건소, 여성회관 이전 이후 남는 청사 활용에 대해서는 공공성을 우선으로 기관을 유치하고 유치 기준을 명확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의회는 제20대 총선이 끝난 다음날인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제234회 군의회 임시회가 개최된다.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일반안건 처리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및 의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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