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기상대 8월 내포신도시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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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기상대 8월 내포신도시에 착공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7.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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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 신경리 내년 10월 완공 계획
자연재해 예방·관광산업 발전 기대
▲ 홍성기상대 조감도.

홍성기상대가 오는 8월 착공된다. 홍성기상대는 광역지자체인 시·도청 소재지 중 유인기상관서가 없는 지역인 내포신도시에 설치되며, 기상대 신설을 통해 방재기상업무의 효과적 지원에 나서게 된다. 특히 충남은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액이 전국 피액의 5.4%인 1조 1267억원에 달해 기상대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홍성기상대가 건립되면 지역축제 등 관광산업을 비롯해 풍수해 방지, 농업 생산량 증가 등을 위한 맞춤형 기상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홍성기상대는 총사업비 60억400만원이 투입되며 홍북면 신경리 내 1만983㎡ 부지에 연면적 1841㎡(청사1473, 지원동360)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설립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8월부터 내년 10월까지로, 지난해 설계가 완료된 바 있다.
충남도는 지난 2013년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른 기상관서 설립을 요청한 바 있으며 2014년 12월 국유지 사용승인 및 취득을 완료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월 홍성기상대 조직을 신설해 4월 국유재산관리기금 공용재산취득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어 10월에는 부지 내 임시 관측 장소를 조성해 기상관측업무를 수행중이며, 12월에는 청사수급관리계획에 따른 예산확정내역을 제출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홍성기상대 임시사무실 근무를 개시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홍성기상대는 홍성은 물론 충남지역 기후 관찰로 자연재해를 줄이고 관광산업 발전 등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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