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신 홍주목사 탄신제·청난비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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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신 홍주목사 탄신제·청난비 제막식
  • 황성창 주민기자
  • 승인 2016.09.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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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에서 이몽학의 난을 평정시킨 만전당 홍가신 목사의 탄신제와 홍성의 청난비 모사건립비 제막식이 원 고향인 아산시 염치읍 대산리 황골 사당에서 성대히 열렸다.<사진>

지난달 19일 아산시 염치읍 대동리 황골 문장공 만전당 사당 앞에서 홍가신 목사 숭모회(회장 이의갑)가 주관한 문장공 만전당 홍가신 목사의 청난사 소재 홍주 청난비 모사건립비(摹寫建立碑) 제막식에는 김영범 아산부시장과 이명수, 강훈식 국회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 숭모회원과 종중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이어 제475회 만전당 홍가신 선생의 뜻 깊은 탄신제향을 성대히 봉행했다.

홍가신 목사는 아산 출신으로 홍주목사로 재임 중 1596년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혼란기에 이몽학이 주동이 되어 충청도에서 일으킨 반란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한 무렵 홍주성을 침범해 홍주목사 홍가신 목사가 능란한 진두지휘로 란을 평정하는데 최고의 공을 세워 1604년 청난공신으로 책록됐다.

1등에 홍가신, 2등에 박명현과 최호, 3등에 신경행, 임득의 등이 책록됐다. 이 큰 공을 기리기 위해 홍성 백월산 하 청란사에 세운 청란비는 아산인들의 오랜 숙원이던 중 모사 건립이 지속 추진돼 왔다. 맹복재 숭모회전회장에 의하면 비각의 규모나 비석의 색깔과 모양, 글씨의 크기까지도 똑같이 심혈을 기울여 재현됐다.

<이 보도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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