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가 20일 제238회 임시회를 열고 ‘홍성군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해 의결한다. 이번에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총규모 5479억4744만원으로 당초예산 5224억4730만2000원 보다 4.88% 늘어난 255억 13만8000원이 증액 편성됐다. 1회 추경보다는 일반회계는 241억원(5.23%)이 증가한 4848억원이고 상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외 12개 특별회계는 14억원(2.29%)이 증가한 632억원이다.

세입예산 중 일반회계는 지방세수입 37억원(8.83%), 세외수입 8억원(4.13%), 지방교부세 108억원(6.44%), 조정교부금 17억원(8.76%), 보조금 45억원(2.76%),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2억원(7.05%)이 증액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공기업 특별회계 (상수도 공기업 3억원, 하수도 공기업 4억원 등) 741억원(2.85%), 기타 특별회계(주차장 및 주정차 사업 1억7000만원, 주택사업 3억8000만원 등) 674억원(1.89%)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예산안 중 △백월산 주차장 토지매입 7억5000만원 △미술관 및 창작공간 조성사업으로 출향작가의 미술작품 25점 기증에 따른 보상금 지급을 위한 5530만원 △군 브랜드 가치 향상 등 추가 홍보를 위한 ‘군 브랜드 특산물 영상제작 및 홍보 예산이 1억3000만원이 편성돼 군의회의 승인여부가 주목된다.

27일까지 총 8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홍성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2016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7개 의안을 소관 위원회에 회부해 심의를 거쳐 의결 처리하게 된다. 추경안 심의는 21일부터 22일 이틀 동안 실과소별 추경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의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한편 제238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이선균 의원, 부위원장에 박만 부의장이 선출됐다.

이은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