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고등학교(교장 정호영)는 지난달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에 걸쳐 갈산중학교(교장 전종현)와 공동 진행한 미국 국제교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국제교류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김문웅 회장(홍성고 제15대 총둥문회장)과 이석호 회장(현 미주홍성고 총동문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루비독스 고등학교(Rubidoux High School) 및 미션중학교(Mission Middle School)와 자매학교 협약 체결을 맺어 진행됐다.
국제교류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시킴으로써 세계화 시대를 선도할 리더를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에는 홍성고 1학년 재학생 6명과 갈산중 2학년 재학생 4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미국 학교의 수업 등 교육환경 체험 뿐 아니라 다양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자매학교의 재학생·교직원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인종 및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했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라스베가스, 그랜드 캐년 등을 답사하며 신비로운 자연경관 및 넓은 세상을 경험하였다.
특히, 현지의 미주홍성고동문회원(회장 이석호) 차량 등 적극적인 지원과 교육구의 협조로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다른 문화를 접하면서 다양성을 발견할 수 있었고 기존의 생각을 바꿀 필요도 깨달았다”며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해서 좋았고 매우 행복했다”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