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수도나 보일러실 동파가 빈번하다. 미리 예방하지 않으면 얼 수도 있으니 동파방지법에 대해 알아보자.
보일러는 평상 시 외출 모드로 돌려놓고 혹여 보일러실이 춥다고 생각되면 조절기를 실내온도에 맞추고 약 10도에서 13도 정도로 설정을 해두는 것이 좋다. 장시간 집을 비워야 할 때는 온수를 똑똑 떨어질 정도로 약하게 틀어놓는다. 보일러 밑 수도배관들이 난방호일로 쌓여있지만 연결부위는 노출이 되어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헌옷이나 헌수건 같은 것으로 싸주면 조금이라도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
드럼세탁기일 경우 세탁 후 하단에 있는 서비스커버를 오픈하고 좌측에 있는 작은 호스를 꺼내 돌리면서 오픈해 준 다음 물을 다 배수 해준다. 그리고 수도꼭지를 잠그고 벨브를 뽑아 물을 빼준다.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수도관을 헤어드라이기로 열을 가해 녹이거나 따뜻한 수건을 올려놓거나 미지근한 물로 수도를 녹이는데 이때는 50도 이상으로 녹이면 계량기의 고장 및 파손이 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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