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서 만나는 “이응노와 한국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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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서 만나는 “이응노와 한국미술”
  • 황동환 기자
  • 승인 2019.05.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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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불60주년기념 이응노 박인경전’ 학술심포지움

홍성군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이 오는 4일에 ‘이응노와 한국미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준비하고 있다.<사진>

기념관이 ‘도불 60주년 이응노·박인경展: 사람과 길’의 부대행사로 계획한 이번 심포지움은 <이응노에게 [추상]이란 무엇인가(김학량 교수)>, <이응노가 프랑스에서 수행한 두 개의 경력(마엘벨렉 프랑스 세르뉘시미술관 선임학예사)>, <모더니즘 서체추상과 이응노(문정희 교수)> 등의 발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심포지움은 한국과 동아시아 그리고 프랑스에서의 활동을 통해 고암 이응노의 예술가로서의 실존을 조명한다. 진행을 맡은 한국근현대 미술연구모임 박응주 대표는“이응노의 신념과 행동을 주목하는 역사적 실존으로서의 이응노를 연구함으로써 한국미술의 현대화라는 새로운 비전을 만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응노의 집 관계자는 “심포지움 좌장을 맡은 성완경 미술평론가와 질의자 분들의 면면 또한 미술학계의 전문가들”로서 “이번 심포지움 내용과 토론을 통하여 고암 이응노 예술에 대한 해석의 지평을 넓힐 것”이며 “5월 맑은 햇살아래 예술의 향원 ‘이응노의 집’에서 펼쳐지는 특별전시와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에는 ‘제18회 전국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며, 이미 전시중인 ‘도불 60주년 이응노·박인경展: 사람과 길’은 5월 2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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