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복지지원으로 적극적인 사회적 안전망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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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복지지원으로 적극적인 사회적 안전망 역할
  • 윤신영 기자
  • 승인 2019.07.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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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올 상반기 생계유지 힘든 이웃들에 653건 지원

홍성군은 긴급복지지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가구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사망 △출산 △구성원의 질병 △학대 △폭력 △화재 등으로 갑자기 생계유지가 불가능할 때 단기간 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다. 2019년 지원기준은 소득이 중위소득 75%이하, 재산은 농어촌의 경우 1억100만 원이하, 금융은 500만 원이하이다.

지원내용은 △생계지언 △의료지원 △주거지원 △사회복지시설이용지원 △교육지원 △연료비지원 △해산비 △장제비 △전기요금(단전 시 요금)이 있다.

2019년도 지원현황을 보면 지난 6월까지 653건 3억3700만 원의 지원 실적을 보이고 있어 타 시·군에 비하여 월등한 수치다. 이 수치는 어려운 가족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원 상담 및 현장 행정의 성과이다.

군은 긴급복지 지원대상자 발굴을 위해 각종 회의·언론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수시로 실행해 왔으며, 3~4일내 신속한 지원체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수급자 탈락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 및 출소 후 가족이 없는 재소자들에게 긴급복지 지원 등을 포함한 복지정책 전반을 설명함으로써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줬다. 또한 현장위주의 사례관리 안전망을 구축해 긴급지원 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누수 없는 긴급복지 행정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시행초기에는 ‘긴급지원’이라는 취지에 따라 1개월 지원이 원칙이었으나, 생계지원의 경우 3개월 내에 위기가 해소되지 않는 가구에게는 심의를 통해 최장 6개월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생계지원은 지원요청 후 3~4일 이내에 긴급지원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 후 지원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지원 할 예정이며, 주위에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있을 시 군 복지정책과·읍·면에 상담·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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