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0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흙에 대해 흙에 대해 홍주중학교 재학시절 나는 국어선생님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어느 날은 밭에서 뽑아온 팔뚝 만 한 대파 한 묶음을 어깨에 메고 선생님의 자취방에 찾아가 뵙고 반찬을 해 드시라고 부끄러움을 감추며 건네드린 적이 있었다. 선생님께서는 싱싱한 대파를 반가워 하시며 흙이 참 좋은데서 자란 파라고 감탄하셨다. 그리고 이런 말씀을 하셨다. “사람은 흙을 발로 밟고 흙 위에 살지만 언젠가는 흙으로 내려간단다.” 그 말씀에 흙에 대한 존엄함 마저 생겼다고나 할까? 조금 더 철이 들어 군 제대를 하고서도 친구와 함께 서울 종로 체부동에까지 선생님 댁을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최윤종 칼럼·독자위원 | 2022-07-08 08:35 인문학은 돈이 되는 걸까? 인문학은 돈이 되는 걸까? 국내 대학교에서 인문학과들이 사라져 가고, 고등학교에서도 이과보다 문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현격히 줄어들고 있다. 인문학을 전공해서는 밥벌이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소위 ‘문송합니다’라는 표현도 문과 출신의 학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함의하고 있는 말일 것이다.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기술이 하루가 멀다고 발전, 확장하는 사회에서 인문학이 생산성을 높일 가능성은 적어 보이기에 인문학은 심심풀이 땅콩 정도로 여겨지게 마련일 것이다. 영어영문학과에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가르친다고 했더니 셰익스피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22-07-07 08:30 내포신도시 지자체조합 인원 대폭 감소 전망 내포신도시 지자체조합 인원 대폭 감소 전망 충남내포혁신도시 지방자지단체조합이 당초 계획보다 대폭 인원이 감소한 채로 설립될 가능성이 높아짐 따라 충남도와 홍성·예산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지난달 30일 내포평생교육원에서는 내포신도시 관리 지방자치조합 설립에 대한 ‘충남도와 홍성·예산군 지방의원(당선자) 초청 내포발전토론회’가 개최됐다.토론회에는 주진하 충남도의원(예산1), 문병오·이정희 홍성군의원, 이정순·임종용 예산군의원과 박중호 충남도청 혁신도시정책팀장 등과 홍성·예산 주민대표들이 참석했다.박중호 혁신도시정책팀장은 “지난 4월까지 도의회, 홍성·예산 군의회의 심 충남내포혁신도시 | 윤신영 기자 | 2022-07-04 19:08 “백야 장군, 만해 선사를 고향 땅으로 모시자” “백야 장군, 만해 선사를 고향 땅으로 모시자” 예의 바르고 의기가 남다른 홍성사람들, 고향 땅에 오시고 싶다는 백야 장군, 만해 선사의 망향가를 듣지 못하는지, 들으려 하지 않는 건지 생각을 고치자. 필자가 고향을 떠나 40여 년을 타향에 머무르고 있으나 홍성읍 고암리 본적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어 자랑스러운 홍성사람임을 어느 곳에 가도 자랑한다. 내 고향 홍성은 천년의 홍주(洪州) 역사 문화가 있고 그 속에는 국가를 대표하는 충절들이신 최영 장군, 성삼문 선생이 태어나셨고 특별히 항일 독립투사이신 백야 장군과 만해 선사를 내세워 자랑했다.CNTV에서 역사드라마(his 특별기고 | 홍주사람 홍암 이상선 | 2022-06-30 08:30 장곡골프장 사업 결국 ‘철회’ 주민들 ‘환영’… 논란 종지부? 장곡골프장 사업 결국 ‘철회’ 주민들 ‘환영’… 논란 종지부? 결국 장곡골프장 사업이 철회되며 골프장 논란의 종지부를 끝냈다. 홍성군은 지난 17일 지난해 12월 체결한 금비레저㈜와 체결한 장곡골프장 조성 양해각서를 해지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17일 금비레저로부터 사업포기서를 제출받아 회사 측에 골프장 조성사업 양해각서 해지를 통보했다.장곡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금비레저가 장곡면 일원 132만㎡ 부지에 1000억 원을 투자해 클럽하우스와 숙박시설을 갖춘 18홀의 규모 대중골프장을 조성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며 시작됐다.일부 장곡면 주민들은 골프장 사업내용에 대해 뒤늦게 알게 되면 사회일반 | 윤신영 기자 | 2022-06-23 08:35 제8대 군의회 공식일정 마무리… 차기 군의회 태동 제8대 군의회 공식일정 마무리… 차기 군의회 태동 7월이 가까이 오며 제8대 홍성군의회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홍성군의회가 의정활동을 준비해 가고 있다. 제8대 군의회(의장 이선균)은 지난 20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홍성군의회 마무리 행사’를 개최하고 4년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제8대 군의회는 제25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총 34회 349일간의 회기운영과 조례안 464건, 예산결산안 376건 등 총 1040건의 의안을 심사·의결했다.또한 내포신도시 충남혁신도시 지정 촉구 결의안, KBS충남방송총국 설립 촉구 결의안,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유치를 위한 국립학교 설치 홍성군의회 | 윤신영 기자 | 2022-06-23 08:34 대낮에 노상에서 용변 해결하는 노인들… 무슨 일? 대낮에 노상에서 용변 해결하는 노인들… 무슨 일? “오죽 갈 데가 없으면 누가 보든 말든 승강장 뒤에서 용변을 봐….” 지난 9일 서부·결성 방면 갈산교앞 버스 승강장에서 결성면 주민 윤 아무개 씨(여·81)가 혀를 차며 내뱉은 말이다.서부·결성면 방면 갈산교앞 승강장이 위치한 갈산면 상촌리 일원은 갈산 초·중·고등학교, 갈산면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농협, 파출소, 갈산시장, 병원, 체육센터 등의 생활 기반이 갖춰져 있어 갈산면민 외에도 인접한 서부면과 결성면 등 인근지역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방문하는 홍성 서부권역의 중심지다.하지만 이들이 귀가 시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은 뒤편에 무 사회일반 | 황희재 기자 | 2022-06-23 08:30 “타인에 대한 배려와 환대가 행복한 사회를 구성한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환대가 행복한 사회를 구성한다” 청운대학교가 개교한 지난 1995년 3월 1일 영어과 교수로 부임해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낸 김상구 교수가 ‘신 없는 세계의 글쓰기’, ‘환상과 유토피아’에 이어 ‘정치와 삶의 에티카’라는 제목으로 새 책을 펴냈다. 김상구 교수는 청운대학교에서 대외협력처장, 인문사회과학대학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와 제임스 조이스를 주 전공으로 연구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홍주신문은 오는 22일 새로운 저서 ‘정치와 삶의 에티카’ 출판 기념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김상구 교수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올해 정 이웃이야기 | 황희재 기자 | 2022-06-18 08:36 장곡골프장 사업 결국 ‘철회’… 주민들 ‘환영’ 장곡골프장 사업 결국 ‘철회’… 주민들 ‘환영’ 결국 장곡골프장 사업이 철회되며 골프장 논란의 종지부를 끝냈다.홍성군은 17일 지난해 12월 체결한 금비레저㈜와 체결한 장곡골프장 조성 양해각서를 해지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17일 금비레저로부터 사업포기서를 제출받아 회사 측에 골프장 조성사업 양해각서 해지를 통보했다.장곡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금비레저가 장곡면 일원 132만㎡ 부지에 1000억 원 투자해 클럽하우스와 숙박시설을 갖춘 18홀 규모 대중골프장을 조성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며 시작됐다.일부 장곡면 주민들이 골프장 사업내용에 대해 뒤늦게 알게 되면서 사업을 사회일반 | 윤신영 기자 | 2022-06-17 12:38 [포토] 농번기 장곡농민 피켓시위 나선 이유는? [포토] 농번기 장곡농민 피켓시위 나선 이유는? 지난 8일 홍성군청 앞에는 막 농사를 짓다 온 복장을 한 주민이 피켓 시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피켓시위의 주인공인 곽현정 상송1구마을이장은 “요새 날이 너무 가물어 마을 주민 중에서는 아직도 모를 심지 못한 주민이 있다”며 “이는 우리 지역이 물이 풍부한 지역 아니고 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하루에 수많은 물을 쓴다는 골프장은 우리 장곡에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이용록 홍성군수 당선자는 골프장 사업을 백지화 하고 가뭄대책을 세워달라”고 주장했다. 한편 장곡골프장반대대책위원회는 이용록 홍성군수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2-06-17 08:30 폭식하면 좋습니다! 폭식하면 좋습니다! 최근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리학에 관심과 흥미를 갖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관련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TV광고는 대부분 심리학을 토대로 만들어진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처럼 늘 타인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그 사람의 성격, 생각, 감정, 특정하게 반복되는 행동에 관심을 갖는다. 성격은 무엇인가? 학자들마다 주장하는 것이 있지만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쉽게 말하면, 한 개인이 지닌 그 사람 고유의 독특한 개성이며 학습이나 경험을 통해 변하기 쉽지 않고, 일단 형성되면 꾸준히 유 아실세배권 | 변승기 칼럼·독자위원 | 2022-06-09 08:35 정치권에 등 돌린 2030세대, 청년 많을수록 투표율 낮았다 정치권에 등 돌린 2030세대, 청년 많을수록 투표율 낮았다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50.9%라는 저조한 투표율로 마무리됐다. 이는 4년 전 6·13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인 60.2% 보다 9.3%p 하락한 수치다. 홍주신문은 저조한 투표율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충남과 홍성의 △총인구수 △총유권자 △20·30대 비율 △여야 후보 득표율 등의 변수와 지역별 투표율을 비교해 상관관계를 분석해봤다. 도출된 상관계수의 절댓값이 1에 가까워질수록 두 변수의 상관도가 높다는 의미다. 상관계수는 소수점 둘째자리 이하를 절사한 값이다.■ 충남도 시·군별 투표율 분석지난달 기 사회일반 | 황희재 기자 | 2022-06-09 08:31 내포지자체조합, 설립 난항 내포지자체조합, 설립 난항 충청남도와 행정안전부가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이하 지자체조합)’ 조직에 대해 이견을 보이며 설립에 난항을 겪고 있다.충청남도와 홍성·예산군은 지난 4월 28일 지자체조합 설립에 최종 합의하고, 이후 충남도는 5월 초부터 행정안전부와 ‘조합 설립 승인’, ‘기구 정원 승인’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다.충남도 혁신도시정책과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자체조합 인력 규모를 당초 37명으로 계획했다. 도는 내포신도시 시설 77% 정도 관리에 25명의 기존 인력이 소요되고 있는데, 앞으로 나머지 구역과 내포신도시 예산 지역에 생기는 충남도 | 윤신영 기자 | 2022-06-04 08:31 [기자수첩] 아이들도 다 알고 있다 [기자수첩] 아이들도 다 알고 있다 얼마 전 홍성공업고등학교 정문 앞 정류소에 승강장 시설이 조성됐다. 학생들은 시설이 생기기 전까지 갓길 한 구석에 서 있거나 옹벽에 걸터앉아 버스를 기다려야만 했다. 홍성공고 정류소처럼 시설이 전무해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던 곳으로는 갈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갈산교앞’ 버스 승강장도 있었다.갈산교앞 승강장은 지난해 5월 홍주신문 1면에 보도된 이후 시설 조성까지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그해 7월에는 홍성군의 정기 인사가 있었고, 갈산교앞 승강장 문제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다시 멀어진 듯 했다. 새롭게 발령 받은 관계 기자수첩 | 황희재 기자 | 2022-05-29 08:30 지방선거,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지방선거,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모든 가치는 헌법 1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에 바탕을 둔다. 이것은 군주가 국가권력을 독점했던 전제군주제와 가장 크게 대별되는 점이다. 전제군주 사회에서도 ‘민심이 천심’이라 했으니 올바른 정치의 대의명분을 백성을 위하는데 뒀음을 알 수 있다. 군주의 정치권력이 도를 넘어 백성을 억압하면 백성들은 민란을 일으켜 저항했으며, 그 축적된 힘들이 오늘날의 민주주의를 탄생시켰고,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 국가권력을 선택하고 있다. 필자는 인류사에서 으뜸의 건국이념은 널리 인간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2-05-28 08:30 결성 (주)성우 에너지전환 사업 확대 ‘주민 갈등’ 결성 (주)성우 에너지전환 사업 확대 ‘주민 갈등’ 농업회사법인 (주)성우(대표 이도헌)가 에너지전환사업 확대 계획을 두고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결성면에 소재한 성우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짜서 나온 물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화 사업을 추진하는데 인근 마을 주민들의 반발이 일어난 것이다. 해당 에너지전환 사업은 결성에 있는 가축분뇨에너지화시설 인근에 만들어질 계획으로 주변에는 원천마을, 해동마을, 원금곡마을 등이 있다. 이들 마을 중 원천마을은 사업 계획에 동의한 상태고 해동마을과 원금곡마을은 반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해동마을에서는 결성면에 ‘음식물 홍성군 | 윤신영 기자 | 2022-05-21 08:36 홍성지역의 폐교에도 문화예술이 꽃을 피우게 될까? 홍성지역의 폐교에도 문화예술이 꽃을 피우게 될까? 1990년대부터 농산어촌 지역의 시골학교 문을 닫기 시작농산어촌 지역 학생 부족 폐교, 신도심 지역 학교를 신설광천 광신초, 소리꾼 장사익 테마 복합문화예술공간 건립홍성군 폐교, 초등교 15곳·중학교 2곳·고교 1곳 등 총18곳 전국의 농산어촌에 늘어나고 있는 폐교(廢校)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도시화의 물결을 따라 살기 편한 도시로 떠난 젊은층이 늘어나면서부터 나타난 현상 가운데 하나다. 열악해진 농산어촌의 현실과 맞물린 교육 공동화(空洞化) 현상을 극복하려는 논의만 분분할 뿐, 좀처럼 실효성 있는 대책과 뾰족한 대안 등 농촌지역 폐교의 재발견, 문화예술이 꽃피다 | 취재=한관우·김경미 기자 | 2022-05-21 08:30 마지막 창조신화 이야기 마지막 창조신화 이야기 아담과 하와의 낙원에서의 추방과 카인과 아벨의 살인사건 이야기가 이어지고 노아의 홍수와 바벨탑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카인과 아벨은 한 형제인데 형이 동생을 죽이는 살인사건 이야기다. 신이 아벨의 제물은 기쁘게 받으시고 카인의 제물은 달갑게 여기지 않으셨다. 하느님께서 달갑게 받지 않으셨다면 이유가 있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겠다. 성서엔 이유는 언급되지 않지만, 카인의 제물에는 흠이 있는, 정성이 부족하고 자신을 중심으로 한, 이기적인 제물이 다분히 있어 보인다. 그래서 하느님께 믿보인 것을 앙갚음해 질투심으로 동생을 죽이기에 이른다 홍주성지의 뜰 | 최교성 세례자 요한 <홍주성지 전담 신부> | 2022-05-12 08:35 [공명선거캠페인] 홍성군민들의 말말말 [공명선거캠페인] 홍성군민들의 말말말 최용영(73·홍성읍·경영인)정치인들이 무엇인가 한다고 공약을 세웠을 때, 자신이 지지하지 않은 당이라고 무조건 반대하지 말고 공약을 실행한다면 이익은 무엇인지, 손해는 무엇인지, 시간은 얼마나 필요한지 등을 정확히 따져서 논의했으면 좋겠다. 반대만 한다면 할 수 있는 공약이 없다. 이승주(50·홍성읍·자영업)투표하는 군민들이 같이 생각했으면 좋겠다. 6월 1일에 유권자들은 투표로 어떤 가치를 만들 것인가. 그 가치는 누가 만들 것인가. 누구를 위한 가치를 만들 것인가. 군민들이 이러한 것들을 고민하고 한 표의 가치를 신중이 사용하길 홍주일보 | 홍주일보 | 2022-05-08 08:34 “저력의 갈산, 올해 꼭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저력의 갈산, 올해 꼭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지난 1995년 5월,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동시에 뽑는 4대 지방선거가 실시되며 민선자치시대가 막을 열었다. 2000년대 초 김대중 정부에서는 ‘읍·면·동 기능전환 보완지침’을 만들며 중앙정부로부터의 풀뿌리민주주의를 시도했고 지금에 이르렀다. 2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 주민자치공동체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보기 위해 홍성군의 11개 읍·면 주민자치공동체 회장들을 만났다. 20년 가까운 활동 경력, 주민자치위원회의 ‘산증인’4년 임기 중 주민자치회 전환 이루지 못해 아쉬워코로나 상황 완화돼 프 이웃이야기 | 윤신영 기자 | 2022-05-07 08:35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