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 근거 마련
상태바
충남도의회,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 근거 마련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6.01.21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환경위 통과… 인구 감소 대응 정책적 실험
<strong>이종화</strong><br>충남도의회 의원<br>
이종화
충남도의회 의원

[홍주일보 한기원 기자] 충남도의회가 재외동포의 도내 이주와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이종화 의원(홍성2·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재외동포 이주 및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1일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남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재외동포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인구 유입을 넘어, 지역 구성원으로서의 정착과 교류를 통해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갖추겠다는 취지다.

조례안에는 재외동포 이주 및 정착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하고, △이주 관련 행정 안내와 상담 △한국 사회·문화 적응을 위한 교육 △지역 주민과의 교류 사업 △정착 지원 기관에 대한 재정·행정적 지원 △국내외 협력 추진 근거 등을 담았다. 예산 범위 내에서 재외동포 정착 장려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포함됐다.

이종화 의원은 “재외동포는 충남의 역사와 정체성을 공유한 소중한 인적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는 재외동포가 충남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장치로,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에 대응하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향후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