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생교육 서비스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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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생교육 서비스 대폭 강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2.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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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급 33개 신․증설…인권침해 모니터링단도 운영

올해부터 특수학급이 33개 증설되고 인권침해 예방 상시 모니터링단이 운영되는 등 특수교육 서비스가 대폭 향상된다.
충남도교육청은 꿈과 끼를 키우는 현장 공감 특수교육 지원을 위한 ‘2014 충남 특수교육 운영 계획’과 ‘장애 맞춤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 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추진키로 했다.
이번 계획은 특수교육 교육력 제고와 현장 맞춤 특수교육 지원, 장애학생 인권친화적 분위기 정착, 장애학생 사회참여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30개 중점과제로 설정해 특수교육 대상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특수학급 33학급을 신·증설해 특수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지역 맞춤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장애영아, 감각장애, 순회교육, 긍정적 행동지원, 직업교육, 가족지원 등 6개 영역으로 전문화한다.
개별화교육 계획에 따라 특수교육보조인력, 치료지원, 통학지원,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의 관련서비스가 장애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특히 장애학생의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상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지적장애부모, 장애-장애 형제·자매, 시설 거주 장애학생 등 관심대상학생을 위한 장애학생멘토링 클럽을 구성해 수시 상담, 교육, 자기보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을 강화한다.
장애학생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고등학교 통합형 거점학교를 8개교로 확대하고 장애학생의 생애단계별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진로교육과 맞춤 일자리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통해 수요자가 공감하는 특수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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