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야구 명문고로 거듭날 것”… 광천고 야구부 창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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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야구 명문고로 거듭날 것”… 광천고 야구부 창단식 개최
  • 송신용 기자
  • 승인 2017.06.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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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고, 코칭스태프 전원 프로선수 출신 구성

홍성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노승천)는 지난 2일 광천고 체육관에서 광천고등학교 야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사진> 이 날 창단식에는 한화이글스 박종훈 단장 등 야구관계자와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야구부 창단까지는 다양한 협회의 지원이 있었다.

홍성군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진과 집행부의 각각 200만 원과 300만 원의 발전기금과 협회 소속 사회인야구 18개 팀 회원 550명의 후원금이 전달됐으며, 한화이글스의 1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 전달, 홍성군의 유니폼 전달이 있었다.

이날 광천고 박병규 교장은 “스포츠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다”며 “광천고 야구부가 활약할 앞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 박종훈 단장은 “전국적인 야구고 명문고로 거듭나길 바라며 광천고 출신들이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될 날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총 13명으로 구성된 광천고 야구부의 코칭스태프는 전원 프로선수 출신으로 출발했다. 특히 이승준 감독은 두산베어스와 롯데자이언츠를 거치며 KBO 통산 22번째 3연타석 홈런의 기록을 세웠다. 김민기 투수코치는 LG트윈스에서 14년간 활약한 베테랑이며, 정원석 타격코치는 두산과 한화를 거쳐 지난 2012년에 은퇴한 실력자다. 광천고 야구부의 첫 공식경기는 오는 8월 8일 막을 올리는 제45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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