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전통놀이로 동심을 위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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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전통놀이로 동심을 위로하다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09.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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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초등학교, 교내 문화체험활동 실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조림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러 학년의 아이들이 모여 놀이 활동을 진행 중이다.
‘조림시네마와 행복전래놀이 체험’을 통해 조림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러 학년의 아이들이 모여 놀이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예산군 신암면에 위치한 조림초등학교(교장 최인순)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조림시네마와 행복전래놀이 체험’으로 기획된 교내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다중시설 방문이 어려워져 학기 초에 계획된 다양한 학교 밖 문화예술체험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삶의 활력과 즐거움, 감성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연장이나 영화관 등의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작년에 증축된 교내 다목적실을 활용해 처음으로 ‘조림시네마’를 운영해 학생들이 영화관람을 실시했다.

이틀 동안 저학년군과 고학년군으로 나뉘어 진행된 관람활동은 영화를 함께 감상한 후 인상깊었던 장면을 중심으로 소감을 나누고, 이를 글과 그림으로도 표현해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한 전통놀이 전문강사를 초빙해 지난달 28일에 실시된 ‘행복 전래놀이 한마당’은 사회적 거리두기·밀접 접촉 최소화로 인해 두 그룹으로 참여 시간을 나누어 운영하게 돼 전체 학생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저학년과 고학년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전래놀이에 함께 참여했다.

조림초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은 학교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의미있는 문화예술체험과 더불어 우애와 우정을 다지는 어울림 활동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며, 학생들의 감성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내에 마련된 '조림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 중인 학생들.
교내에 마련된 '조림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 중인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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