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홍주고등학교 골프 동문 선수단이 ‘제17회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에서 우승하며 모교에 기탁한 2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난 4일 홍주고등학교 재학생 20여 명에게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이규용 신암학원 이사장 △한영우 홍주고등학교 교장 △장창석 학운위원장 △박은영 학부모회장 △전영남 동문회장(12회) △김상현 직전회장(5회)  △이환진 고문(7회 ) 등 총동문회 관계자를 비롯해 SBS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에 선수로 참가한 강영호 동문(2회), 장건용 동문(5회), 장명석 동문(6회), 모현철 동문(10회)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동문 추천 장학금 △교직원 자녀 장학금 △공로 장학금 △운동부(우슈·태권도) 장학금 부문 등으로 나뉘어 2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전해졌다. 

이규용 학교법인 신암학원 이사장은 “홍주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이 열심히 노력해 받은 귀중한 우승 상금을 모교 후배들을 위해 기탁한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동문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이 더욱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직원을 비롯한 관계자 모두가 불철주야 노력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