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 홍성=김영정 기자] 홍성군 경제농업국장으로 임명된 장 국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경제농업분야 소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명 소감을 밝혔다.
그는 “따뜻한 동행과 행복한 홍성을 실현하는 핵심 역할을 하는 국가산업단지와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가 2차전지, AI, 수소산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집적 단지로 조성되고 있어, 이 사업이 지역산업의 대표 성장동력이자 미래 먹거리 창출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장 국장은 “홍성의 유기농업특구로서 유기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스마트 축산, 천수만 수자원 보호구역 해제를 기반으로 한 해안개발, 용봉산권역 종합개발을 통한 프리미엄 산림관광 밸리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홍성군의 다양한 지역개발 사업이 농림축수산업과 지역경제의 상생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확신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 국장은 해양수산과장으로 재직하며 광천토굴새우젓의 국가 중요어업 유산 지정과 천수만의 김 양식 가능성 확인 등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그는 “K푸드 김의 원산지 명성을 되찾고, 김 가공산업 특화 지구 지정 등 해양수산업 발전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국장은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지역 특색을 살린 농림축수산업 육성, 미래 신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으로 홍성군이 충남 서부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