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새해 읍·면 방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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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 새해 읍·면 방문 마무리
  • 김용환 인턴기자
  • 승인 2026.01.22 06:54
  • 호수 926호 (2026년 01월 22일)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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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은하·홍동·결성·금마 연두 순방… 주민과 소통
주거·환경·재해 예방 등 생활문제… 주요 현안으로

[홍주일보 홍성=김용환 인턴기자]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진행된 홍성군 읍·면 순방이 △14일 장곡면·은하면 △15일 홍동면·결성면 △16일 금마면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됐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각 읍·면에서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안 해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장곡면 순방에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이 주요 논의 대상으로 다뤄졌다. 2026년 장곡면 주요 사업으로는 △농촌 돌봄마을 조성 △새로운 농·도 네트워크 플랫폼 조성 사업 등이 제시됐다. 주민들은 위험수목제거 사업, 공공형 마을택시, 수해 복구 마무리, 충남·대전 행정통합 관련 군수 의견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기했다. 

지정1리 이장은 주민들이 매입한 부지를 군에 제공하겠다며 활용 방안을 건의하자, 군수는 대지 변경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장곡초 교감은 농촌유학 사업 추진에 따른 주거 공간 마련과 무허가 주택 양성화를 통한 활용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군수는 주거 안정 필요성에는 깊이 공감하지만 주택 양성화의 경우 법적 제약이 따르는 만큼 제도 개선에 맞춰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은하면 방문에서는 △스마트팜 복합단지 기반조성 △농촌리브투게더 조성 △거점소독시설 신규 설치 등이 2026년 주요 사업으로 소개됐다. 주민들은 리브투게더 사업 조속한 추진, 영농 폐기물 집하장 설치,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반려동물 문화센터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폐건축물 자재 처리시설과 보령시 천북면 수소생산시설 추진을 둘러싼 환경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폐건축물 자재 처리시설과 관련해서는 허가 절차에 대한 우려가, 보령시 천북면 수소생산시설 추진을 두고는 사전 설명 부족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군수는 주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시설 유입에 대해 군 역시 우려하고 있다며 법적 한계 속에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동면에서는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사업 △새로운 농·도 네트워크플랫폼 조성 사업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등을 2026년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주민들은 스마트 버스 승강장 설치, 다움센터 시설 보완, 화목보일러 폐기물 소각 문제, 황새 둥지탑 설치, 문당리 역사자료 보관문제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기했다.

홍동면 이장협의회장은 이장단 설문조사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논의된 소하천 정비와 노후 상수도 포장 문제를 언급하며, 실효성 있는 준설과 배수로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군수는 우선 순위를 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결성면 방문에서는 △결성읍성 정비 사업 △결성농요 공연장 보수 정비 △학교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 등이 2026년 주요 사업으로 소개됐다. 주민들은 재해 예방 및 제설 대책, 홍성공고 인조잔디 조성, 외국인 근로자 수급 대책, 결성 야구장 규모 확대 등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결성면 이장협의회장은 어울림센터(학교복합문화스포츠센터) 진입로 확장 문제를 핵심 현안으로 제기했다. 주민들은 협소한 진입로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하며 2차선 확장을 요구했고, 이에 군수는 교통과 안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금마면에서는 △금마면 신청사 건립 △통합형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 △홍성군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설치 등이 2026년 주요 사업으로 제시됐다. 주민들은 상습 수해구간 정비와 배수로 개선, 농어촌 공사 소관 구역 정비 문제, 홍양저수지 구간 포장·정비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기했다.

부안마을 이장은 군수 취임 당시 공약으로 제시된 산지유통센터 건립 추진 상황에 대해 질의했으며 이에 군수는 조합공동법인 설립을 전제로 한 구조적 한계를 설명하며 단계적으로 추진·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금마면을 끝으로 11개 읍·면 순방 일정을 마친 이용록 군수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교룡득수(蛟龍得水)’의 해로 물이 용을 만나 비상하듯, 홍성군도 지금의 여건과 기회를 발판 삼아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하며 “행정은 공격적이고 도전적이어야 하며, 무엇보다 빠르게 움직여야 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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