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 서울=한기원 기자] 재경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이임회장 이장호·36회, 취임회장 윤석빈·37회)는 지난 13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열고 2025년도 결산과 2026년도 예산안을 확정하는 한편,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집행부 출범을 알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2026년도 예산(안) 승인 △임원 선임 안건 등이 원안대로 의결되며 동문회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감사패 수여와 경과보고, 감사보고 등을 통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제22대 집행부를 이끌어온 이장호 회장이 이임하고, 제23대 회장으로 윤석빈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이장호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동문들의 신뢰와 협조 덕분에 큰 탈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기수와 지역을 넘어 동문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를 두고 활동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재경홍성고총동문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연결하는 공동체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동문회가 세대를 잇는 든든한 울타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석빈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배 동문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동문회 운영 방향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윤 회장은 “선배들이 쌓아온 전통과 신뢰 위에서,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동문회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동문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수별·지역별 소모임 활성화를 통한 참여 기반 확대 △후배 동문 중심의 열린 운영 △동문 인적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상호 협력과 연계로 이어가는 구조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윤 회장은 “동문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동문회를 만들겠다”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움직이는 동문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축하 케이크 커팅과 건배 제의가 이어졌으며, 이후 만찬과 함께 동문 간 교류의 시간이 마련돼 선·후배 간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