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평균 공무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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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평균 공무원의 삶
  • 주향 편집국장
  • 승인 2014.10.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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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행정부에서 실시한 2013 공무원총조사 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공무원의 평균적인 공직생활상에 대해 알아본다. 전체 공무원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일반직 공무원(33만3998명)중 9급 공채로 입직한 21만9280명(65.7%)를 평균 공무원으로 규정한다. <편집자주>

■입직직후
9급 공채로 갓 입직한 입직한 공무원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82%는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치열한 경쟁률(2012년 72대1)을 뚫고, 평균 29세에 신규 임용된다. 이들은 직급보조비 등 복리후생비를 포함해 월평균 세전 156만원의 보수를 받고, 86.9%가 미혼으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10년차 공무원
10년차 공무원의 평균 연령은 37세이며, 7급으로 승진한 경우가 가장 많고(74.9%), 8급(22.4%), 6급(1.8%) 순이며 7급 8호봉 기준 월평균 세전 274만원의 보수를 받고 있으며, 혼인하여 평균 1.7명의 자녀를 두고, 남성 62.9%, 여성 73.2%가 맞벌이를 하며 평균 18~25평 아파트에 거주한다.

■20년차 공무원
평균연령 45세로, 승진 비율은 7급(56.3%), 6급(42.0%), 5급(1.2%) 순이며 7급 18호봉 기준 월평균 세전 356만원의 보수를 받고 있다. 또 혼인하여 평균 2명의 자녀를 두고, 남성 57.4%, 여성 86.3%가 맞벌이를 하며 30~40평 아파트에 살고 있다.

■30년차 공무원
평균연령 54세로 승진비율 6급(63.4%), 5급(28.3%), 4급(2.7%) 순이며 6급 27호봉 기준 월평균 세전 442만원의 보수를 받고 있다. 자녀가 장성하여 부양가족이 줄어듦에 따라 20년차보다 작은 18~25평의 아파트로 옮겨살고 맞벌이보다 외벌이 비율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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