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산사 주지 성화스님은 "천년고찰인 고산사 축대가 무너져 우천시 불안감으로 인해 긴급보수가 시급하다"며 "문화재청으로부터 긴급보수비 5000만원을 지원받았지만 축대공사가 이뤄지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지원을 요구했다.
이장상록회 김정국 회장은 "용촌 지역 원화리 목과에서 흐르는 하천의 수초가 사람 키보다 높아 농경지 침수피해 우려가 있다"며 하천준설작업을 요구했다. 이어 "결성 중ㆍ고등학교 앞과 결성농요회관ㆍ농협 간 가로등 설치와 형방청 화재위험에 대비 관리인을 상주시켜달라"고 건의했다.
김 군수는 "현장 확인을 거쳐 적극 검토 하겠다"고 답하고 "형방청 관리인에 대해서는 기존 순회관리인 배치는 가능하나 형방청 한곳에 상주관리인 배치는 어렵다"고 답했다.
원성곡마을 주정준 이장은 "지난 4월 원성곡마을 수질 검사 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며 "62호 세대가 상수도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급히 해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식수문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될 문제인 만큼 상수도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김호배 노인회장은 "결성면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간이 게이트볼장을 전천후 게이트볼장으로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해 김 군수는 "현재 군에서는 기본적으로 게이트볼장을 읍면별로 1면 1개 설치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결성문화재 보호회 황성창 회장은 "기념물 165호로 지정된 결성읍성이 2007년도 내포 권 종합개발사업에 책정되었음에도 지금까지 성돌 하나 손을 못대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결성읍성의 동문을 복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농촌지도자 홍성군연합회 고중섭 회장은 "관내 농민상담소가 읍면별로 설치돼 있지만 노후되고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며 "농민들의 눈과 귀가 되는 농민상담소를 보수 또는 신축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농민상담소 상담요원 인건비가 7월 말로 고갈된 상태라며 인건비 지원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농민상담소가 시급히 보수될 수 있도록 점검ㆍ조치하겠다며 상담소 인건비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결성농협 홍성균 조합장은 "콩, 감자, 배추등 계약재배가 이뤄지고 있는 작목반에 대해 농협에서 농기계, 종자대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농자재, 유가상승과 함께 유통비 증가로 인해 농민소득이 줄고 있다"며 작목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또한 "4500평에서 재배되고 있는 순수한 우리 콩이 2차 가공산업으로 이어져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군수는 "기술센터 두부공장과 특화단지와 연계해 농업소득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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