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관리 10구 어르신들과 처음으로 그린 그림은 ‘내 얼굴’입니다. 각자의 얼굴을 생각나는 대로 그려보기로 한 것입니다. 동그스름한 바탕에 헤어스타일이 어떤지를 떠올려 그리고 이마와 눈썹, 눈, 코, 입 그 다음으로 턱과 볼을 그리고 광대뼈, 주름, 수염, 안경 등을 생각나는 대로 그려 줍니다. 얼굴을 제외한 바탕에는 나를 대신할 수 있는 것, 나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것, 나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을 그려 줍니다. 예를 들어 자녀들, 가족을 그리고 싶으면 가족의 얼굴을, 집 뜰에 있는 나무를 그리고 싶으면 나무를, 반려견, 반려묘
행복해지는 그림그리기 | 전만성 <미술작가> | 2022-05-10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