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아시아 최대 석면광산 충남, 안전지대일까? 기사 (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석면’ 1급 발암물질, 당신을 노리는 침묵의 살인자 일제시대 아시아 최대 석면광산 충남, 안전지대일까? 〈1〉 ‘석면’ 1급 발암물질, 당신을 노리는 침묵의 살인자 환경부는 ‘석면피해구제법’을 2011년 1월 1일부터 석면질병 인정자에 대한 의료비와 생활비 등의 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석면피해구제법’은 원발성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등을 구제대상 질병으로 하고 있다.석면은 크게 6가지 종류로 나뉜다. 독성이 강해 1996년 이후 사용이 금지된 청석면과 갈석면, 상품성이 적어 상업적으로 사용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2003년에야 사용이 금지된 트레몰라이트, 액티노라이트, 안쏘필라이트, 그리고 현재 사용되고 있는 석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2009년부터 전면금지 항목에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8-03 08:55 충남 석면피해 실태·대책? 아시아 최대 ‘광천석면광산’ 일제시대 아시아 최대 석면광산 충남, 안전지대일까? 〈2〉 충남 석면피해 실태·대책? 아시아 최대 ‘광천석면광산’ 석면이란 단열성 절연성 내마모성 등의 특징을 가져 한때 ‘기적의 광물’로 불리기도 했던 섬유 형태의 비금속성 광물질이다. 하지만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침투하게 되면 악성중피종 및 폐암, 석면폐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난 이후 미국 등 대부분의 선진국이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관련 제품의 생산과 유통을 금지하고 있다.석면은 불에 타지 않고 열을 차단하는 성질 때문에 매우 중요한 산업자원이자 군수물자였다. 군함의 경우 뜨거운 보일러를 덮는 단열재로, 온수를 공급하는 파이프를 이어주는 개스킷으로, 용접작업을 할 때 불꽃을 막아주는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8-11 13:55 석면슬레이트, 일가족을 무너뜨리는 죽음의 그림자 일제시대 아시아 최대 석면광산 충남, 안전지대일까? 〈3〉 석면슬레이트, 일가족을 무너뜨리는 죽음의 그림자 석면으로 인해 생긴다는 ‘악성중피종’(惡性中皮腫)은 폐암과 마찬가지로 암의 일종으로 석면에 의한 요인이 90% 안팎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악성중피종이 석면과의 상호 관련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 호흡을 통해 석면가루를 마시면 폐암이나 진폐의 일종인 석면폐증, 늑막이나 흉막에 악성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밝혀져 있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관련 질병 증세는 상당기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8-24 08:21 장항선 홍성~보령, 석면광산 터널통과 ‘갈등 첨예’ 일제시대 아시아 최대 석면광산 충남, 안전지대일까? 〈4〉 장항선 홍성~보령, 석면광산 터널통과 ‘갈등 첨예’ 장항선 개량 2단계 홍성구간 노선을 둘러싼 갈등이 5년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석면광산을 통과하는 실시설계 노선에 반대하며 기본계획 노선 추진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유로 실시설계 안에 찬성하는 주민 간 갈등이 첨예한 상황이다. 홍성군은 홍성구간 기본계획안과 실시설계안 찬반 갈등을 두고 몇 차례 주민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했지만 합의도출에는 성과를 보지 못하면서 내홍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철도노선이 석면광산을 터널로 통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흩날릴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8-31 08:30 청양 석면광산폐기물처리장 “이전과 복토가 우선이다” 일제시대 아시아 최대 석면광산 충남, 안전지대일까? 〈5〉 청양 석면광산폐기물처리장 “이전과 복토가 우선이다” 석면광산 주변지역 인체에 치명적인 석면 성분 지속 검출돼석면, 1등급 발암물질 ‘조용한 살인자’별명 인체에는 치명적청양 강정리석면광산, 일제강점기 시기부터 석면광석을 채굴강정리 주민들, 폐기물처리장 즉각 폐쇄와 안전한 복토 요구우리나라 일부지역, 특히 충남지역에서 석면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지금은 채굴이 이뤄지지 않는 석면광산을 아무런 대책 없이 방치하고 있는데 따른 결과다. 폐석면광산에서 발생한 석면이 공기 중에 유입돼 확산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돼 인근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것이다. 석면광산 인근지역 토양에서 석면이 검출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17-09-14 09:19 일본 석면산업, 재일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피해 줬다 일제시대 아시아 최대 석면광산 충남, 안전지대일까? 〈6〉 일본 석면산업, 재일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피해 줬다 오사카 한국인 40만명 석면방직공장·군함 만드는 군수시설서 일해석면, 국제암연구소 지정 1급 발암물질 호흡기 통해 체내에 침투해석면폐, 석면가루 폐에 들어가 염증, 시간 지나면 굳어서 호흡곤란일본 오사카 센난과 한난지역 석면피해의 상징돼 ‘센난 석면의 비’일제강점기 일본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군수자재로 쓰기 위해 한국에서 석면광산을 개발하거나 일본의 석면광산에 한국인을 강제로 징용했다. 일본은 당시 ‘중요광물 비상증산 강조기간’을 설정, 강제 징용한 한국인들을 한국 각지와 일본 오사카 센난·한난지역의 석면광산 노역에 동원했다.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17-10-12 09:10 일본 정부와 맞선 센난 한국인 석면피해자들의 절규 일제시대 아시아 최대 석면광산 충남, 안전지대일까? 〈7〉 일본 정부와 맞선 센난 한국인 석면피해자들의 절규 석면은 ‘기적의 광물’이라는 칭송에서 ‘침묵의 살인자’라는 오명을 얻기까지 중요 산업용 광물로 이용되다가 인체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산업재해 물질, 환경오염 물질로 인식되고 있다. 1910년 일제에 의한 한반도 강제 합병으로부터 최근까지 한일 관계 100여년의 역사 곳곳에서 석면문제를 찾아볼 수 있다. 일제는 태평양전쟁을 일으키면서 군수 물자인 석면을 한반도 곳곳의 석면광산 개발을 통해 조달했던 것이다.석면은 열전달을 차단하는 단열성, 불에 타지 않는 내화성, 산에 부식되지 않는 성질을 특징으로 한다. 매우 가볍고 광산개발을 통해 많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17-10-19 08:47 이제는 잊고 싶은 이름 ‘석면’ 위험성·대책이 필요한 이유 일제시대 아시아 최대 석면광산 충남, 안전지대일까? 〈8〉 이제는 잊고 싶은 이름 ‘석면’ 위험성·대책이 필요한 이유 한국의 석면 문제는 일제의 대한제국 침탈과 궤를 같이 한다. 1910년 한반도를 집어삼킨 일본 제국주의는 1930년대 후반 중일전쟁에 이어 제2차 세계대전에 뛰어들면서 한반도 곳곳에서 전쟁, 전략 물자로 엄청난 가치를 지닌 석면 광물을 캐내기 위한 치밀한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당시 석면광산에서 일했거나 광산 인근에 거주했던 많은 조선인들의 폐에는 죽음의 먼지가 가득 쌓였던 것이다. 하지만 단 한명의 예외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무엇 때문에 죽는지조차 모른 채 그냥 폐병, 암, 결핵 등으로만 알고 세상을 떠났던 것이다. 이들 가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17-10-26 09:1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