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평화인권공원(가칭) 어떻게 조성해야 할까? 기사 (1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홍성 ‘용봉산평화인권공원’ 어떻게 조성해야 할까? 용봉산평화인권공원(가칭) 어떻게 조성해야 할까? <1> 홍성 ‘용봉산평화인권공원’ 어떻게 조성해야 할까? 현대사 아픔 치유할 용봉산평화인권공원 조성 논의 시작돼야올해 광천 폐금광에서 발굴·수습한 유골 수십 여구 임시 봉안지역의 상징적 공간, 교육과 치유, 다크투어리즘 거점화 돼야지방자치단체, 위령사업 할 수 있는 제도적·지원방안 마련해야 현대사의 아픔을 치유할 홍성군의 ‘용봉산평화인권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논의가 본격 시작되는 분위기다. 이는 충남도청의 홍성이전에 따른 홍성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현대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공동체 의식 회복의 기틀을 다질 ‘용봉산 평화인권공원’의 조성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광천 담산리의 폐금광의 굴에서 한국전쟁 당시 학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수십 여구가 발견되면서 본격적인 논의에 불을 붙인 격이다. 사실 용봉산평화인권공원을 기획특집 | 글=한관우/자료·사진=김경미 기자 | 2016-08-26 11:39 광천 오서산 폐금광 굴 20~40대 남성유골 21개체 발굴 용봉산평화인권공원(가칭) 어떻게 조성해야 할까? <2> 광천 오서산 폐금광 굴 20~40대 남성유골 21개체 발굴 좁은 굴 입구 2m 지점에 18구의 유해 엉켜 있는 모습 드러내모두 남성 20대 6명, 30대 8명, 40대 2명, 어른 2명, 불가 1명뼈에 총상 흔적 관찰돼 총살됐을 것이라는 확신이 서는 증거로‘병규’라는 이름 새겨진 라이터도 출토돼, 관련자 찾는 일 과제 ‘용봉산평화인권공원’ 조성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올해 발굴된 광천 폐금광 유해발굴과도 맞물려 있다. 기존에 용봉산 골짜기에서 홍성지역 보도연맹원들이 사살되었던 사실에 바탕 해 지난 2015년 7월 13일 홍성군은 홍북면 용봉산 학살 현장에 추모탑을 정식으로 세웠다. 한국전쟁 당시 홍성지역에서 국민보도연맹사건으로 희생당한 것으로 확인된 민간인 61명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탑이다. 이 탑을 건립한 계기는 지난 2 기획특집 | 글=한관우/자료·사진=김경미 기자 | 2016-09-05 09:51 용봉산골짜기 등 보도연맹 희생자 유해 찾고 추모해야 용봉산평화인권공원(가칭) 어떻게 조성해야 할까? <3> 용봉산골짜기 등 보도연맹 희생자 유해 찾고 추모해야 용봉산골짜기 60~100여명의 민간인 집단 처형된 것으로 추정홍성내무서 감금 주민 월산리·소향리 붉은고개·용봉산서 희생광천 폐금광 발굴 유해 DNA분석 등으로 희생자·후손 찾아야발굴된 유해 훼손이 우려되는 심각한 실정, 국가·지자체 책임 홍성지역의 국민보도연맹사건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6월 25일부터 7월 14일 사이에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보도연맹원을 비롯한 요시찰인 수백 명이 경찰에 의해 불법적으로 살해된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희생자 중 상당수는 좌익 사상과는 무관하게 좌익단체에 가입한 전력이 있거나 보도연맹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가입한 농민들이며 주로 20~40대의 청장년층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홍성지역 보도연맹 사건은 조사가 미비해 국가차 기획특집 | 글=한관우/자료·사진=김경미 기자 | 2016-09-13 17:59 한국군, 산내 골령골서 민간인 7000여명 집단학살 용봉산평화인권공원(가칭) 어떻게 조성해야 할까? <4> 한국군, 산내 골령골서 민간인 7000여명 집단학살 대전 ‘산내 골령골’에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추모공원 조성월간 말지 1992년 2월호 ‘대전형무소 학살사건’을 공론화 해 골령골 좌익정치범들 처형지 아닌 민간인 대규모 살육장소2015년 2월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들 유해 발굴 작업 펼쳐 ‘산내 골령골’로 불리는 대전시 동구 낭월동에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추모공원’이 조성된다. 대전시는 행정자치부의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추모공원 조성 공모에서 산내지구 골령골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산내 골령골은 한국전쟁 당시 국민보도연맹원 등 대전형무소 수용자 수천 명이 군인과 경찰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정부는 한국전쟁 당시 억울하게 죽어간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전국의 희생자 유족들이 함께 추모할 기획특집 | 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6-09-27 10:54 평화와 인권을 대표하는 성지, 노근리평화공원 용봉산평화인권공원(가칭) 어떻게 조성해야 할까? <5> 평화와 인권을 대표하는 성지, 노근리평화공원 미군, 1950년 7월 26일 사람들 쌍굴에 가둔 채 총 쏘기 시작해미국 AP통신, 미군이 300명의 민간인 학살한 노근리사건 보도학살의 진상을 처음 세상에 알린 정은용씨 2014년 세상을 떠나노근리평화공원, 인권신장·세계평화 기여 역사현장 자리매김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이 평화와 인권을 대표하는 성지로 자리 잡고 있다. 노근리 사건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탱크를 앞세운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동족상잔의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민간인들은 포화를 피해 피란길에 올랐다. 전쟁이 일어난 지 한 달쯤 지난 7월 25일,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도 500여명의 피란민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었다. 이들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들의 안내를 받아 경부선철도 쌍굴다리로 향하고 있었 기획특집 | 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6-10-09 15:22 핏물계곡의 진실? 경산코발트폐광산 민간인 집단학살 용봉산평화인권공원(가칭) 어떻게 조성해야 할까? <6> 핏물계곡의 진실? 경산코발트폐광산 민간인 집단학살 1950년 7월 20일~9월 20일 민간인 3500명 군경에 집단학살대구형무소재소자 1402명, 부산형무소이감 1172명 학살 추정보도연맹원 국군·경찰이 잡아들여 7~8명씩 수직갱도서 사살2007년 ‘진실화해위’ 유골 440여구 발굴 민간인 최대 학살지 한국전쟁전후의 민간인학살 문제는 ‘과거청산’의 여러 과제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수께끼를 담고 있는 한국 현대사 최대의 블랙박스다. 그 속에 대한민국 탄생의 비사(秘史)가 숨겨져 있고, 오늘 우리 사회에 깊숙이 박혀 있는 각종 문제와 폐해의 뿌리가 거기에 맞닿아 있다. 민간인학살 진실규명은 그동안 묻혀 있던 비사와 뿌리를 들추어내며 대학살의 배경과 진실을 밝혀 우리 사회와 국가를 다시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작업이다. 과거청산은 기획특집 | 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6-10-25 14:25 국군에 의한 민간인학살의 현장 거창사건추모공원 용봉산평화인권공원(가칭) 어떻게 조성해야 할까? <7> 국군에 의한 민간인학살의 현장 거창사건추모공원 1951년 육군 11사단 9연대 ‘견벽청야 작전’에 양민학살주민 700여명 모두 모아 박산골짜기에서 총탄 집단학살거창출신 신중묵 국회의원 제54차 국회본회의에서 폭로1995년 법률통과 1998~2004년 위령사업·추모공원 완공6·25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2월 9일, 신원면 청연마을에 들어온 국군은 공비를 토벌한다며 마을 전체에 불을 지르고 공비가 아닌 주민들을 논밭으로 끌어내 소총과 기관총으로 무차별 난사 학살했다. 이때 희생된 청연마을 주민이 84명에 이른다. 이렇듯 거창민간인 학살사건은 15세 이하의 남녀 어린이 359명, 16세~60세 300명, 60세 이상의 노인 60명 등 남자 327명, 여자 392명 등 무고함 양민 719명이 당시 11사단 사단장 최덕신 준장, 9연대 기획특집 | 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6-11-07 13:49 국군에 죽임당한 영령 잠든 곳,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 용봉산평화인권공원(가칭) 어떻게 조성해야 할까? <8> 국군에 죽임당한 영령 잠든 곳,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 산청군 금서면, 함양군 휴천·유림면에서 민간인 705명 학살혼자 살아남은 12살, 14명 가족 중 10명이 목숨 잃어 증언거창군 신원면 양민 719명 학살사건과 연속선상에 이루어져평화와 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산 역사교육장 활용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은 경남 산청·함양사건 희생자 합동묘역으로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7일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가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인 ‘견벽청야’라는 작전을 수행하면서 경남 산청군 금서면 가현마을과 방곡마을,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 유림면 서주마을에서 무고한 민간인 705명이 국군에 의해 학살당한 사건이다. 이때에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모신 묘역이다. 합동묘역 조성과 위령탑 건립은 1996년 1월 5일 ‘거창사건 등 관련자의 기획특집 | 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6-11-18 13:58 민간인 1만4032명 희생자 한 서린 세계평화의 섬 제주 용봉산평화인권공원(가칭) 어떻게 조성해야 할까? <9> 민간인 1만4032명 희생자 한 서린 세계평화의 섬 제주 2003년 10월, 대통령 첫 공식 사과 2014년 국가기념일 지정돼제주 4·3사건, 1947년 3·1절 민간인 6명 경찰이 총살에서 출발강경진압작전 중산간마을 95%이상 불타, 가옥 3만9285동 소각4·3특별법, 4·3사건 갈등·반목의 역사청산 화해·상생의 정신 제주 4·3사건이 올해로 68주년을 맞았다. 2000년 1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되고, 2003년 10월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에서 제주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가 확정되면서 4·3사건의 진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2014년 1월 정부는 4월 3일을 국가추념일로 정했지만, 아직도 유족들은 4·3사건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화해와 상생으로 나아가는 지금 기획특집 | 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6-12-01 00:34 홍성 용봉산평화인권공원, 무엇을 어떻게 담아야 할까 용봉산평화인권공원(가칭) 어떻게 조성해야 할까? <10> 홍성 용봉산평화인권공원, 무엇을 어떻게 담아야 할까 용봉산골짜기·광천담산리 폐금광 희생자들 흔적 고스란히 남아중앙정부·지방자치체 차원 공식적인 현장보존대책 마련할 필요양민학살이라는 인권과 휴머니즘 차원에서의 논의 이끌어 내야자유와 평화의 소중한 역사교육의 장, 평화인권공원 조성 필요 홍성지역의 용봉산 골짜기와 광천 담산리의 폐금광 굴은 한국전쟁기 좌우 갈등과정에서 발생한 민간인 희생자들의 희생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국내 유일의 장소이면서 지금까지 밝혀진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지역 중 최대의 학살지역 중 하나이기도 하다. 따라서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공식적인 현장보존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용봉산의 위령비가 있는 장소가 홍성의 평화인권공원 건립을 위한 적지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현재 임시로 유골 등을 보존하고 있는 기획특집 | 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6-12-09 16:5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