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2024 동학 130년, 충남동학혁명 현장을 가다 기사 (1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동학농민혁명, 자유·평등·평화 등 인류 보편적 가치 지향 1894~2024 동학 130년, 충남동학혁명 현장을 가다 〈1〉 동학농민혁명, 자유·평등·평화 등 인류 보편적 가치 지향 ‘반일 민족항쟁 출발점으로 재조명돼야한다’ 주장에 설득력 실려동학농민혁명 기록물, 2023년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충남동학농민혁명, 의미·가치 새롭게 조명, 유적 문화재 지정돼야 130년 전인 1894년, 충청과 호남 일대에서 동학이 중심이 돼 벌어진 농민들의 봉기가 있었다. 이는 학술 연구자의 역사적 관점에 따라 또는 발생 배경, 결과, 수행 주체 등 어디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그 명칭이 제각각이었다. 역사학계에서 관심을 둔 것은 박은식이 1915년 펴낸 ‘한국통사’에서 명명한 ‘갑오동학란(甲午東學之亂)’이었다. 동학이 중심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24-05-05 08:33 내포동학농민혁명, 갑오년 2월 6일 ‘덕산에서 첫 기포’ 1894~2024 동학 130년, 충남동학혁명 현장을 가다 〈2〉 내포동학농민혁명, 갑오년 2월 6일 ‘덕산에서 첫 기포’ 홍주와 예산, 서산, 태안, 당진지역은 내포동학농민혁명의 중심지농민들 보국안민·제폭구민·척왜척양의 기치 내걸고 혁명운동 전개홍주동학지도자 ‘덕산 기포’를 ‘내포지역 동학농민군의 첫 기포’로동학농민혁명, 전라도 고창·정읍 넘어 ‘양반의 고장’ 충청도 확산충남지역 동학농민혁명사에서 홍주와 예산을 비롯해 서산, 태안, 당진지역은 내포동학농민혁명의 중심지였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은 조선의 명운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조선은 관군으로 동학농민군을 진압할 수 없게 되자 청나라에 원군을 요청했고, 이로 인해 조선에는 청군과 일본군이 같이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24-05-17 08:30 동학농민혁명, 신례원전투지 ‘다시 개벽, 동학의 횃불’ 1894~2024 동학 130년, 충남동학혁명 현장을 가다 〈3〉 동학농민혁명, 신례원전투지 ‘다시 개벽, 동학의 횃불’ 내포(內浦)는 바닷물이 내륙 속으로 깊이 들어와 있는 만(灣)의 포구를 의미한다. 충남 서북부 일대에는 이런 포구가 많이 발달해 있어서 이 일대를 내포라고 부르게 됐다. 오늘날 내포는 서천·면천·서산·태안·온양·평택·홍산·덕산·청양·남포·비인·결성·보령·아산·신창·예산·해미·당진을 포괄하는 지역을 일컫는 명사가 됐다. 내포는 충청도 서부지역 동학의 본거지였으며, 그 중심에 예산이 자리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 당시 신례원 전투가 벌어졌던 예산 관작리에는 예산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이 조성돼 있다. 억압과 탐학의 굴레를 벗고 불평등한 사회를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24-05-24 08:30 동학농민군, 일본군과 싸워 첫 승리한 ‘면천 승전곡전투’ 1894~2024 동학 130년, 충남동학혁명 현장을 가다 〈4〉 동학농민군, 일본군과 싸워 첫 승리한 ‘면천 승전곡전투’ 충청서부지역, 동학농민군에 장악되자 정부·일본군 10월 10일부터 토벌들어가내포동학농민군, 선두에 ‘천역불변도역불변(天亦不變道亦不變) 깃발 들고 진군면천 승전곡전투, 동학농민군이 지략으로 일본군 물리친 처음이자 마지막 전투10월 25일 덕산군 구만리서 관군과 전투 승리, 26일 예산 신례원에 대진 설치 동학이 내포지역에 처음 들어온 시기에 대한 기록은 천도교 제4대 교주 춘암 박인호가 1883년 3월 18일 제2대 교주 최시형을 찾아가 입교한 것이 최초로 전해진다.특히 홍주, 예산, 서산, 태안, 당진 지역은 서산 지곡면 장현리 독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24-06-08 08:30 충남동학농민혁명사 분수령 된 홍주성 전투 ‘동학군 참패’ 1894~2024 동학 130년, 충남동학혁명 현장을 가다 〈5〉 충남동학농민혁명사 분수령 된 홍주성 전투 ‘동학군 참패’ 예산 신례원 전투 승리한 동학농민군, 홍주성 공격 ‘참패’ 해미로 퇴각향교촌에서 일대는 간동, 다른 일대는 서문으로 진출 홍주성 전투 시작동학농민군은 홍주향교를 지키고 있던 유생 7명이 항거하자 즉시 처형홍주성 전투 관군 600~700명에 동학농민군 6만 명에 희생자 3만 명? 승전곡 전투에서 승리한 동학농민군은 면천에서 하루 유숙한 후 10월 25일 덕산군 구만리를 지날 때 다시 관군과 전투를 벌여 승리했다. 26일 예산 신례원의 뒤뜰에 도착해 대진을 설치했다. 면천 승전곡 전투에서 동학농민군이 승리하자 그동안 독자적으로 활동했던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24-06-09 08:30 동학농민군, 홍주성 전투 이어 해미성·매현 전투도 패해 1894~2024 동학 130년, 충남동학혁명 현장을 가다 〈6〉 동학농민군, 홍주성 전투 이어 해미성·매현 전투도 패해 서산과 태안, 해미지역에서 활동하는 30여 명 접주와 간부들 체포 수감덕포와 예포 대접주, 보은대도소로 달려가 하루빨리 기포 구출을 호소세성산 전투에 이어 홍주성 전투 패배, 공주의 우금치 전투까지 먹구름서산 해미성·매현 전투 패배, 후퇴한 동학농민군 태안 백화산으로 퇴각 동학농민군이 내포에서 대규모의 동학혁명운동 깃발을 처음 올린 곳은 서산 운산면(雲山面) 원벌(元坪)이었다. 1894년 3월에 전라도에서 혁명의 깃발이 올려지자 이 소식을 들은 내포 지역 동학군들은 서산 운산면 용현리(龍賢里) 보현동(普賢洞)에 있는 이진사(李進士)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24-06-22 08:30 충북 옥천 청산의 동학농민혁명, 전국화 완성의 첫 걸음 1894~2024 동학 130년, 충남동학혁명 현장을 가다 〈7〉 충북 옥천 청산의 동학농민혁명, 전국화 완성의 첫 걸음 청산 문바위골, 동학농민혁명사에서 매우 중요한 재기포령 내린 현장1893년 3월 보은 장내리에 3만여 명 교조신원운동·반외세운동을 전개동학농민혁명이 전국화된 시점, 해월 최시형 총기포령 내린 9월 18일손병희에 호서동학군 이끌고 전봉준과 합세 공주성 치라는 명령 내려 동학농민혁명이 전국화된 장소가 바로 충북 옥천의 청산이다. 동학농민혁명이 전개되던 때 동학의 최고 지도자 해월 최시형은 1년 이상을 옥천의 청산에 있었다.충북 옥천은 내륙 깊숙한 지역으로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중간지역으로 비교적 험준한 지역이다. 경북 상주와 대전, 충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24-06-29 08:30 호서 해안 ‘태안’ 내포지역 동학농민혁명군 최후 항전지 1894~2024 동학 130년, 충남동학혁명 현장을 가다 〈8〉 호서 해안 ‘태안’ 내포지역 동학농민혁명군 최후 항전지 동학을 원천적으로 뿌리 뽑고자 지도급 인사들을 모두 체포해 처단태안지역 탐관오리들의 횡포가 다른 지방보다 심해, 매관매직 시대동학농민군, 태안 백화산에서 항전하다 희생, 근흥 토성산성에 숨어1965년 동학농민군순도자 288명 명단 작성, 전국 최초 위령탑 건립 호서의 해안지방인 태안지역에 동학이 전래된 것은 1890년이었다. 서산 지곡면(地谷面) 장현리(長賢里)에서 사는 최형순(崔亨淳)은 1890년 3월 16일에 동학 제2교조 해월(海月) 최시형(崔時亨)을 방문하고 동학에 입도 했기 때문이다. 최형순은 경주최씨로, 경주로 시제를 다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24-07-06 08:31 공주 우금티 전투 패배, 동학농민혁명 막을 내리는 사건 1894~2024 동학 130년, 충남동학혁명 현장을 가다 〈9〉 공주 우금티 전투 패배, 동학농민혁명 막을 내리는 사건 공주전투에 참전한 동학농민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농민군 세력농민군, 공주 남쪽 이인·남월 함락 동학농민혁명 공주전투 시작돼공주전투, 22일간 일본의 침략에 저항해 민족자주의 투쟁을 전개우금티전투 ‘1만명 동학농민군이 전투 후 500명에 불과’ 큰 희생 세성산 전투(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밤낮)에서 조직적인 훈련과 신식 무기로 무장한 관군과 일본군에 일방적으로 학살이나 다름없이 동학농민군이 패했다. 동학농민군이 세성산 전투에서 패배했다는 소식은 전국 각지의 동학농민군에게 영향을 미쳤다. 세성산 전투 이틀 후인 10월 23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24-07-27 08:30 아~ 우금티 전투, 동학농민혁명의 가장 치열했던 전장 1894~2024 동학 130년, 충남동학혁명 현장을 가다 〈10〉 아~ 우금티 전투, 동학농민혁명의 가장 치열했던 전장 공주성 공격, 이인 전투에서 시작 대교·효포·능치 이어 우금티 전투로 우금티 동학혁명 위령탑, 동학농민군 순국정신 비문 뒤틀려 본질 폄훼 군사쿠데타 일으킨 ‘독재자의 이름, 5·16, 10월 유신’등 글자를 쪼아내 송장배미, ‘전사한 동학농민군들의 송장이 논배미에 가득 쌓여 있었다’ 2024년은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의 해이다. 우리에게 동학농민혁명은 처음에는 ‘반역’에서 ‘동학란’으로, 또 얼마가 지나서는 ‘동학농민전쟁’이었다가 비로소 100주년이 되어서야 ‘동학농민혁명’으로 자리매김한 이름이다. 올바른 이름 하나를 찾는데 100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24-08-03 08:30 세성산 전투, 조선 최대 항거세력 동학농민군 ‘일제에 참패’ 1894~2024 동학 130년, 충남동학혁명 현장을 가다 〈11〉 세성산 전투, 조선 최대 항거세력 동학농민군 ‘일제에 참패’ 동학농민군 세성산 전투 패배, 조선 500년의 몰락 상징적으로 표현해 줘천안, 목천, 전의 동학농민혁명의 분수령 된 전략적 요충지 ‘세성산 전투’세성산 동학농민군, 김복용 중심 외부세력 주도·토착세력 인적 물적 지원세성산 전투 패배 동학농민군 1000명 사상자·22명 처형돼… 유구로 피해 어찌보면 충청도 목천의 세성산(細城山) 전투는 조선조 500년의 사직이 무너지는 서곡(序曲)이었는지도 모른다. 동학농민군의 세성산 전투 패배는 조선의 몰락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주고 있음이 역사의 검증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충청도 지방에서의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24-08-10 08:30 아산지역 동학농민혁명, 선장 포구·장터에 집결해 봉기 1894~2024 동학 130년, 충남동학혁명 현장을 가다 〈12〉 아산지역 동학농민혁명, 선장 포구·장터에 집결해 봉기 무능하고 부패한 조선 말인 1894년 3월, 동학농민군은 ‘나라를 바로잡고 백성을 살리자’는 ‘보국안민(輔國安民)’의 기치 아래 호남에서 1차 봉기를 시작해 전주성을 점령한 후 조정과 화약을 맺고 자치기구인 집강소를 설치해 개혁을 추진했다. 하지만 외세에 의존하던 조정은 전주성이 함락되자 청군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빌미로 일본군이 조선에 진주해 6월 21일 경복궁을 점령, 고종을 포로로 잡으면서 갑오 친일내각을 출발시켰다. 동학농민군은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9월, 전국에서 2차로 봉기해 항일무쟁투쟁을 전개했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24-08-24 08:30 보령동학농민혁명 중심지, 보령현과 남포현·충청수영 1894~2024 동학 130년, 충남동학혁명 현장을 가다 〈13〉 보령동학농민혁명 중심지, 보령현과 남포현·충청수영 보령현·남포현 현감 파견돼 통치, 지역 방어와 행정의 중심지·읍성 축조오천에 ‘충청도수군절도사영’ 설치, 장항~평택 해안방어 수군사령부 역할보령지역 동학, 남포에서 추용성과 김기창·보령 접주 이원백이 세력 형성오천 수영에서 무기 탈취한 동학농민군, 홍주로 진격하다 광천전투 패배 조선 시대 보령의 북부지역은 보령현(保寧縣)이 현재의 주포면 보령리에 설치돼 현감이 파견돼 통치했다. 남부지역은 남포현(藍浦縣)이 설치됐는데, 현(縣)의 중심지가 웅천에 있던 것을 세종 때 현재의 남포면 읍내리로 옮겼다. 여기도 중앙에서 현감이 파견돼 통치가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24-08-31 08:30 충청-전라의 동학농민혁명 연결고리 ‘서천·한산 전투’ 1894~2024 동학 130년, 충남동학혁명 현장을 가다 〈14〉 충청-전라의 동학농민혁명 연결고리 ‘서천·한산 전투’ 서천지역, 북접에 속해 인접한 전라도 동학농민군과 합세해 전쟁 전개1894년 동학농민운동 2차 봉기, 한산, 비인, 서천으로 나눠 살펴 봐야전북 지역 동학농민군, 웅포나루에서 한산 신성리 나루를 이용해 건너한산읍성·서천읍성 점령했던 동학농민군 잔당, 흩어져 마을에 진을 쳐 서천과 한산은 충남 지역의 서남쪽 맨 끝자락으로, 금강을 사이에 두고 전북 군산과 마주하고 있다. 금강은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긴 물줄기이며, 남한에서는 한강과 낙동강 다음으로 큰 강이다. 전북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신무산 뜬봉이라는 샘에서 첫 물흐름을 시작해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24-09-07 08:3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