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은 백야 김좌진, 고암 이응노, 명무 한성준, 매죽헌 성삼문, 최영 장군, 남당 한원진, 지산 김복한 등 홍성이 배출한 수많은 위인 중 한 명이다. 만해는 독립운동가, 민족시인, 종교인으로서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민중의 선봉에 서며 조국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쳤던 인물이다. 올해는 만해가 영면에 든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이번 특집보도에서는 만해 한용운 선사의 탄생에서부터 성장 과정, 작품 활동 상황, 독립운동과 서거에 이르기까지 생애 모든 발자취를 꼼꼼히 되짚어 만해 한용운 선사의 사상과 시세계, 독립 운동가로서의 의의 등을 다시금 새겨본다.만해 한용운은 1879년 8월 29일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 박철동에서 한응준(韓應俊)과 온양 방씨 사이에서 차남
기획특집 | 김혜동 기자 | 2014-04-04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