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역사 1000년 자치단체,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 기사 (1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홍주지명역사 1000년 기념사업 필요…홍성의 정체성 찾는 첫 단추 ‘홍성·홍주’라는 고유지명 버리고, 이제 왜 ‘내포’인가? 내포(內浦), 바다에서 내륙 깊숙이 들어온 만(灣)의 포구“정확한 사용연대 알 수 없지만, 고려시대 사용은 확실”천년의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은 이름 홍주(洪州)와 우리가 살고 있는 홍성(洪城)의 의미와 명칭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인가. 최근 홍성군은 축제명칭을 비롯해 각종 사업이나 용역 등의 명칭에 ‘내포(內浦)’붙이기 열풍이 불고 있는 느낌이다. 자신의 이름이 있는데도 자꾸 남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에 대입해 사용하는 격이다. 특히 충남도청신도시의 명칭이 ‘내포신도시’로 결정되면서 그 열풍이 더하고 있다. 하지만 ‘내포신도시’는 단순히 ‘충남도청이전신도시’의 명칭일 뿐이다. 행정구역의 명칭도 아니며 지명도 아니다. 특히 ‘내포’는 지금의 ‘홍성’이나 옛 ‘홍주’의 고유명칭도 아니다. 그런데 홍성지 기획특집 | 김혜동 기자 | 2011-06-16 16:40 홍주지명역사 1000년, 무엇을 어떻게 기념할 것인가? 지명역사 1000년 자치단체,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 <1> 홍주지명역사 1000년, 무엇을 어떻게 기념할 것인가? 홍주정신 실현 전제조건 옛 고유지명 ‘홍주(洪州)’되찾기서 출발‘홍주지명 1000년 기념사업’ 무엇을 어떻게 담고 남길 것이냐 과제도청 소재지로 일제에 의해 빼앗긴 고유지명 되찾기 필수 현안기념사업, 군민 참여·화합 통해 창의·효율성·미래비전 제시해야 홍성군은 2012년 홍주지명 1000년을 맞이했으나 고증 등을 통해 2018년을 홍주지명 탄생 1000년으로 정하고 각종 기념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홍성은 이제 충남도청소재지로, 지역 역사문화의 정체성과 브랜드가 창조된 역사문화명품도시로 만들어야 할 때이다. 다시 말해 전통과 현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로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000년 역사의 홍주정신의 정립과 확산의 추 기획특집 | 글=한관우/자료·사진=김경미 기자 | 2017-10-01 09:21 예산지명역사 1100년 역사의 울림, 새천년 희망을 열다 지명역사 1000년 자치단체,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2> 예산지명역사 1100년 역사의 울림, 새천년 희망을 열다 고려 태조 2년(919), 예산현(禮山縣) 개칭 이후 고유지명 이어져예산지명 1100년의 역사적 상징성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태조 왕건 934년 예산방문 ‘통일교서’ 선언, 919년 예산 지명 탄생예산지명 1100년, 각종 기념사업, 2019년 새로운 100년 비전 수립 지명의 역사가 1000년이 되는 자치단체를 취재하면서 올곧게 변함없는 이름으로 1000년의 세월이라는 정통성과 연속성을 이어온 자치단체 중에서 1100년 동안 고유지명을 지켜온 곳으로는 충남 예산이 유일한 듯싶다. 예산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 예산, 대흥, 덕산을 통합해 예산군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예산은 삼국시대 백제 때는 ‘오산현(烏山縣)’, 통일신라 경덕왕 때는 ‘고산현(孤山縣)’으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김경미 기자 | 2017-10-13 15:26 경기천년의 날 2018년 10월 18일, 새로운 천년 비전 선포 지명역사 1000년 자치단체,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3> 경기천년의 날 2018년 10월 18일, 새로운 천년 비전 선포 경기도는 지난 1000년간 여러 차례 지형적인 변화를 겪어와1895년 갑오경장, 경기도 없어지고 한성·인천부 등 체제개편1914년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개편 조선인 공동체 의식 약화경기1000년, 독립서체 ‘경기천년체’ 개발·다양한 정체성 찾기우리나라에서 ‘경기(京畿)’라고 하는 명칭이 처음 등장한 것은 고려 현종 9년(1018년)이다. 따라서 2018년은 ‘경기정명 1000년’이 되는 해이다. 고려 현종 때인 1018년, 당시 수도였던 개성과 그 주변을 한데 묶어 ‘경기(京畿)’라 부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원래 ‘경기’란 말은 당나라 시대에 왕도의 주변지역을 경현(京縣)과 기현(機縣)으로 나누어 통치했던 데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본래 경(京)은 천자가 도읍한 경사(京師)를, 기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7-10-20 10:20 ‘천년 고을’ 옥천군 청산면 ‘지명 1000년 기념탑’ 세운다 지명역사 1000년 자치단체,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 <4> ‘천년 고을’ 옥천군 청산면 ‘지명 1000년 기념탑’ 세운다 청산면 1000년 실무추진위 구성, 출향인들 자발적 기부금940년(고려 태조 23년)‘청산’지명 시작 ‘1만원 찬조운동’펴옥천 ‘청산’ 지명탄생 1077년 유구한 역사 최대 자랑거리1000년 기념탑 12월 준공… 타임캡슐 100년 후 개봉 예정충북 옥천군 청산(靑山)면의 주민들이 ‘지명역사로 본 천년고도 청산(靑山)’의 역사와 문화를 통한 영광을 되찾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 지명이 탄생한지 1000년이 넘는 옥천군 ‘청산면’은 지명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청산지명탄생 1000년 기념탑’이 오는 12월 중 건립될 예정이다. 지명탄생 1077년을 자랑하는 ‘천년 고을’인 옥천군 청산면에는 10m 높이의 ‘지명탄생 1000주년 기념탑’이 세워지기 때문이다.옥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7-11-11 10:10 광주·전남·전북 ‘전라도 開道 1000년 기념사업’ 손잡다 지명역사 1000년 자치단체,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 <5> 광주·전남·전북 ‘전라도 開道 1000년 기념사업’ 손잡다 전라도라는 명칭, 전주(全州)와 나주(羅州)의 첫 글자로 만들어져2018년 10월 18일 천년기념일에 ‘전라도 명명 1000년 기념사업’태스크포스(TF) 꾸려 11개 공동 사업별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해‘세계호남인의 날’ 2016년 10월 전남목포, 2017년 전북, 광주 순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는 ‘전라도 천년 D-1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지난달 18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있는 한전KDN 빛가람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도 정도 천년이 되는 2018년을 일 년 앞두고 ‘전라도 천년의 발자취, 새로운 천년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전라도 천년의 역사적 의의와 미래 비전을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전라도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는 점이 특징이다.광역자치단체에서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7-11-11 10:29 대구 칠곡지명 천년, ‘고려사지리지’확인 ‘기념비’세운다 지명역사 1000년 자치단체,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 <6> 대구 칠곡지명 천년, ‘고려사지리지’확인 ‘기념비’세운다 1981년 칠곡읍 대구시 편입, 대구 칠곡·경북 칠곡 지명 함께 써고려사지리지 ‘七谷’지명 확인… 조선시대 ‘柒谷→漆谷’ 변경“팔거현 현종 9년(1018년) 성주에 소속, 달리 ‘칠곡’이라 불렸다”칠곡향교, 칠곡향우회, 팔거역사문화연구회 민간단체 5곳 참여대구시민들에게 “칠곡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이 돌아올까. 일부는 ‘칠곡군’이라 답할 것이고, 일부는 ‘대구 팔달교 건너 북구의 읍내동 일대’를 말할 것이다. 이렇듯 ‘칠곡’이라는 지명을 두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일부 칠곡 토박이들은 자신들의 고장을 말할 때도 “대구 칠곡입니다” 혹은 “북구 칠곡입니다”라고 말한다.팔거역사문화연구회가 ‘칠곡 이름 되찾기 운동’과 ‘칠곡지명 1000년 기념사업’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김옥선 기자 | 2017-11-19 08:58 담양군, 지명 천년기념사업 미래천년 새롭게 디자인 지명역사 1000년 자치단체,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 <7> 담양군, 지명 천년기념사업 미래천년 새롭게 디자인 ‘담양(潭陽) 지명(地名) 천년역사기념사업’ 주민의견 수렴 준비해고려 현종 9년(1018)에 ‘전라도’ 이름과 함께 ‘담양’지명 첫 사용천년기념사업 공식 상징, 슬로건·천년기(千年旗) 문장 최종 확정천년사업, 담양천년사 발간, 천년기념조형물 등 32개 사업을 추진담양군이 ‘담양(潭陽)’이란 지명을 사용한지 1000년 되는 해인 2018년을 기념하고, 군민 대통합과 미래 담양의 비전을 제시하는 ‘담양 지명 천년 역사 기념사업’을 지난 2011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담양군은 ‘담양지명 천년기념사업’을 ‘역사와 만남, 군민 대화합, 현재와 미래의 융화’를 기본 이념으로 담양 역사와 문화의 재조명을 통해 담양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민의 대화합을 이끌어내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한다는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자료·사진=김경미 기자 | 2017-11-26 15:56 ‘울주’ 정명 천년, ‘신청사 이전’·기념조형물 ‘천년의 빛’ 지명역사 1000년 자치단체,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 <8> ‘울주’ 정명 천년, ‘신청사 이전’·기념조형물 ‘천년의 빛’ 울산시 울주군, 2018년 ‘울주(蔚州)’라는 이름이 생긴지 1000년2015년부터 준비, 울주경관실록·학술심포지엄·상징조형물 제작울주 정명 1000년 기념, 울주군 청량면 율리에 신청사 건립 이전천년상징조형물, 1000개의 사각형모듈로 구성·천년 뿌리 조형화‘도시의 기억’이란 측면에서 울산은 기억할 대상이 많이 사라진 도시다. 오랜 역사의 흔적은 물론이고 도시의 뼈대가 형성됐던 근현대사 흔적조차 허물고 뭉개어 잊어버리게 했으니 말이다.울산이라는 도시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함께 아우르는 장소나 기억할만한 곳이 어디에 남아 있는가? 그런 점에서 울산공업센터 선포기념일이나 울산, 울주라는 지명의 역사를 알고 기억한다면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 기획특집 | 취재=김옥선/자료·사진=한기원 기자 | 2017-12-06 11:18 ‘홍주’ 지명역사 1000년 기념사업, 무엇이 과제일까? 지명역사 1000년 자치단체,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 <9> ‘홍주’ 지명역사 1000년 기념사업, 무엇이 과제일까? 지명, 문화발전의 역사와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귀중한 문화재경제개발에 따라 생활공간 변모해 많은 지명들이 파괴·변질돼지명역사 천년, 유구한 지명역사를 제대로 살리는데서 찾아야기념행사·상징조형물,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관심도 높여야 사람에게 인명(人名)이 있는 것과 같이 토지에는 지명(地名)이 있다. 이는 사람에게 이름이 있듯 토지에 지명을 정해 붙여놓는 것이 사회를 구성해 모여 사는 인간생활에 도움을 주고 편리하기 때문이다. 우리 조상도 이 땅에 정착해 생활하면서 어디에나 알맞은 지명을 정하고 이를 일상생활에 써왔으며, 그러는 동안에 오늘날과 같이 많은 지명이 축적됐던 것이다.지명 속에는 조상들의 사고와 의지가 담겨진 것도 있고, 주변의 환경이나 특징, 또는 생활 모습을 나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자료·사진=김경미 기자 | 2017-12-11 09:20 홍주지명역사 1000년의 의미, 지역의 정체성을 찾아야 지명역사 1000년 자치단체,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 <10> 홍주지명역사 1000년의 의미, 지역의 정체성을 찾아야 지명은 사람들의 사회활동과 함께 생산활동의 필연적인 산물1940년 ‘창씨개명’앞서 ‘창지개명’단행 최대의 행정구역 개편지역의 정체성을 찾는 방법은 역사, 문화, 설화, 지명 등 다양땅이름은 옛 사람들이 살아온 삶의 지혜, 역사문화 담고 있어지명은 일정한 지역의 명칭이다. 고대로부터 인류가 살아오면서 특정한 위치, 범위, 유형의 지리적 실체에 대해 공동으로 약정한 고유명사이다. 삶의 터전에 이름을 지은 것이 지명이고, 지명은 인간들의 정착지에 대한 공동적 언어 기호라 할 수 있다.지명은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공동 소유이기 때문에 특정지역 안에서 생활하며 창조하는 모든 역사와 문화가 그 안에 오래 남게 되며 면면히 이어나갈 수 있다. 사회적 측면에서 보면 인류 생활의 집단화와 사회화 기획특집 | 취재=한관우/자료·사진=김경미 기자 | 2017-12-20 10:5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