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한반도 학술적·역사적으로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정부·지자체, 매뉴얼·대응방안보급, 내진설계·안전기준 강화수년 내에 수도권에 5.0~6.0 규모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일본기상청,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지진속보 관측 가능해져지난해 기상청의 국내 지진 목록을 분석한 결과, 경북이 40차례로 가장 많았지만 북한지역(18회)과 강원, 전남, 제주(각 9회) 등도 적게는 수차례, 많게는 수십 차례 지진에 시달렸다. 충남, 경남, 전북, 인천, 충북 등에서도 땅이 흔들렸다. 사실상 한반도 전역이 지진 피해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지진 잠재 지역을 미리 알고 대응하기는 쉽지 않다는 게 문제다. 지진의 진원이 깊을수록 찾아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해 경주지진은 지하 11~16㎞에서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8-11-30 09:16